한신평, 롯데카드㈜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4월 23일 롯데카드㈜의 전자단기사채(한도 1조원)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제고된 시장지위
- 우수한 수익창출력과 양호한 재무안정성
- 카드대출 영업 확대에 따른 잠재부실위험

1989년 동양카드㈜로 설립된 동사는 2002년 12월 롯데그룹으로 편입(롯데쇼핑㈜이 92.5%의 지분 보유)되면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된 전업계 신용카드사이다. 2012년 12월 말 카드자산 7.2조원, 실질 회원 760만명을 보유하여 업계 내 중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그룹 내 계열사와의 연계 영업 강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장지위가 꾸준히 개선되어 왔다.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유통업계 내의 지배적인 시장지위, 그룹 사업구조 내에서 동사가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 전업계 카드사로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마케팅 전략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영업기반과 시장지위의 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Peer 대비 다소 작은 영업 규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지속해 온 가운데 동사의 리스크관리능력과 부실완충력을 감안할 때, 동사는 양호한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용카드·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 가격규제 및 카드대출 확대에 대한 규제 강화로 수익성이 점차 저하되고,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불안으로 인한 대손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어 동사의 신용도에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하나에스케이카드, 케이비국민카드 등 은행의 카드사업부 분사로 인해 업계 내 영업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회원 모집 뿐 아니라 기존 회원고객 유지를 위한 마케팅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수익성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2011년 이후 카드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정, 카드대출 확대에 대한 규제 강화, 가맹점수수료율에 대한 가격 규제 등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경상적인 수익창출력의 저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는 영업수익 증가 및 조달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율이 전기 대비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과 대손비용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최종적인 영업실적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2년 12월 말 동사의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2.6%, 레버리지배율(총자산/자기자본)은 4.8배로 양호한 편이다. 외형이 급격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본비율이 하락함에 따라 업계 평균 대비 자본적정성 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인 이익 실현으로 자본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동사는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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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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