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대학생들의 한국 배우기, 2005 서울시립대학교 국제여름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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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2005-07-31 11:05
서울--(뉴스와이어)--“Temple Stay,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상범)는 2005년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13박 14일 동안 해외 각국의 대학생을 초청 “2005 서울시립대학교 국제여름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여름학교에는 7개 국, 19개 대학 37명의 학생이 참가하는데 이들은 서울시립대의 자매결연 대학 및 유수 외국 대학인 북경연합대, 절강대, 정주경공업대, 복단대, 북경사범대(이상 중국 12명), 동경도립대, 동경학예대, 요코하마국립대, 히로시마여대, 간사이외국어대, 메이지가쿠인대(이상 일본 12명), 마이애미대, 시카고주립대(이상 미국 6명), 베트남국립대, 호치민공과대(이상 베트남 3명), 몽골국립대(몽골 2명), 모스크바측지대(러시아 1명), 유라시안대(카자흐스탄 1명)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서울시립대학교의 국제여름학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을 배우러 온 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어 연수는 물론이고 역사, 문화 관련 일반 강좌와 함께 서울의 산업과 경제, 21세기 서울의 역할과 위상 등 서울학 특강도 실시한다.

또한 그들은 강의뿐만 아니라 월드컵 경기장, 새만금 전시관, 통일전망대, 남산타워, 역사박물관, 한옥마을, 인사동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직접 방문,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가진다.

아울러 예지원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연수하고, 한국 요리 실습 등을 통해 한국의 멋과 맛을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변산반도에 위치한 내소사를 방문 템플 스테이를 실시함으로써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산사와 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참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여름학교에는 또 하나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앞서 외국 대학생들이 복지관을 방문 복지관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당일 오후 내내 학생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전래동요를 배우고, 빈대떡 부치기, 봉숭아 물 들이기, 전통 놀이 등을 하게 되는데 이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복지관 방문은 하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각 국가별로 계속하게 된다. 그밖에 이번 여름학교에 입교한 학생들은 본교 민속놀이 동아리의 학생들로부터 우리의 풍물을 배우게 되며, 본교 재학생 40여명이 홍보교류 도우미로 참여 1박 2일 홈스테이도 하게 된다.

매년 여름 본교에서 주관하는 국제여름학교는 다른 대학의 여름학교와 달리 수업료, 숙박료, 항공료 등을 전액 학교에서 제공(일본, 미국 제외)함으로써 한국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초청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예년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입소문과 홍보에 힘입어 올해에도 중국, 일본, 미국을 비롯한 많은 참가국 학생들의 신청이 쇄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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