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여름 초등학생을 위한 연극페스티발 , 전통연희극`똥벼락'

서울--(뉴스와이어)--창작 연희극 똥벼락이 지난 5년간 약 430여회 공연을 실시하였습니다.

시골 마을에서 산골 오지 분교 교실에서 각 지역의 축제등에서 관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공연을 실시 하였습니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 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여건, 지리적 여건등으로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관객들과의 만남을 위한 꾸준한 활동의 결과 2001년 8월 초연 이후 매년 100회이상의 공연을 실시 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농촌체험이 아닌 연극 똥벼락을 바탕으로 농촌체험과 연극놀이를 결합하여 매월 경기도 이화리에서 농촌,연극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하는 연결 고리로 똥벼락은 많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농촌을 알리는데 우리의 땅에서 나온 농산물 뿐만이 아니라 우리것에 대한 친근함을 공연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발휘하였습니다. 지난 5년간 똥벼락은 가족과 이웃을 한 자리로 모이게 하였습니다. 2001년 3대가 함께 보는 연극으로 시작하여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똥벼락 공연장은 마을잔치 분위기였습니다.

행사명 : 2005 여름 초등학생을 위한 연극페스티발
공연명 : 2005 전통연희극 똥벼락
주 관 : 극단민들레
일 시 : 2005년 8월 9일~8월21일 평일 3시, 토,일,공휴일 2시 4시
장 소 : 연우소극장
요 금 : 일반, 어린이 15,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공연문의 : 극단민들레 기획실 02-3663-6652 www.min365.com

공연개요
원작 김회경 작/연출 송인현 기획 송두현 의상 임수현 소품 송현실 공연시간70분

▣ 체험이 있는 연극 ‘똥벼락’

참 여 I - 무대위에서 참여
똥벼락 공연은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연입니다. 많은 장면이 관객과 교감하며 관객의 반응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특히 공연중 모내기와 추수등 무대위에서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농사를 짓기 위해 관객들과의 품앗이를 실시 합니다.

참여 II - 객석에서 참여
관객 모두가 무대위에서 참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객석에서의 관객의 참여는 더욱 흥겹습니다. 관객이 하나가 되어 입으로 사물장단을 맞추어 주거나 무대위에서 힘든 농사를 짓고 있으면 힘차게 노동요를 불러 줍니다.

공연중 사진촬영을 한다? 옆에 사람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정말?
객석에서 가족들이 무대위에서 품앗이를 하는 경우 마치 기자회장에서 사진 후레쉬가 터지듯 장관을 이룹니다. 적어도 무대위에서 공연중에 있는 배우과 어린자녀들이 품앗이를 하는 장면은 마음껏 후렛쉬가 터져도 모두가 신나는 일입니다. 물론 객석의 불이 꺼진 상황에서 사진을 찍으면 실례가 됩니다.

<공연의 특징>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진 연극
연극적 상상력과 관객의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완성합니다. 배우의 작은 몸짓이 관객이 상상을 더하면서 연극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모두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고 하는 과정에서 공연장에 들어온 관객은 스스로 배우가 됩니다. 배우가 똥을 치우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은 똥을 피하기 위해 몸을 피하고 냄새가 난다고 코를 막습니다. 모내기 장면에는 무대 위에 올라오며 논에 들어가기 위해 신발도 벗는 어린이도 있고요. 이밖에도 많은 장면 장면이 관객과 교감하며 관객의 반응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기때문에 관객의 참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본 공연을 관람하신 분들은 색다른 경험과 본인의 참여로 공연이 이루어짐을 느끼며 관람하기에 더욱 공연에 몰입하고 즐거워하게 됩니다.

즐기며 체험하는 공연
공연 진행상 관객은 배우와 함께 무대 위에서 '모내기'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농사의 소중함을 체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배우가 부르는 노래의 후렴을 따라하다보면 저절로 우리 가락에 젖어듭니다. 또 극중에 주은 물건을 돌려줄까 말까 고민하는 장면을 관객들이 도와주는데, 이 과정에서 풍물의 구성을 이해하게 되고 흥겨운 입장단과 손 장단을 맞추어 됩니다. 이렇듯 관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공연은 더욱 풍성하게 이뤄지고 감동은 오래 지속됩니다.

<작 품 소 개>

1.제작의도
전통의 재 창조 말로는 쉽지만 그것을 구체화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김회경님의 똥벼락 그림책을 봤을 때, 바로 이런 작업이 구체적으로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창작된 이야기지만 전래 동화같은 이야기 - 재미가 있으면서도 뒤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이 숨어있는 작품. 여기에 관객이 무대로 나와 모내기를 한다거나 후렴을 따라 불러 연극에 참여하게 되는 연극! 똥벼락은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2. 연출의도
우리 민요의 80% 이상이 노동요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전해지는 소리들은 대부분 전문 소리꾼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하여 전문가의 소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소리로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소리에 관심을 가졌다. 할아버지 혹은 아버님의 손바닥 위에서 '둥둥 둥산아 둥기 둥기 둥산아 ~' 소리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물론 기억은 못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의 몸과 마음에 배어 있는 장단, 누구나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후렴을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작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객들은 후렴을 따라 부르다 보면 저절로 우리장단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또 배우의 몸짓에 따라 입장단, 손장단을 맞추다보면 우리 장단을 쉽게 익히게 된다. 또, 관객들이 극중에 무대로 나와서 모내기를 하고 장마로 쓰러진 벼를 세우기도 한다. 사람을 이용한 작두질, 우산을 이용한 탈곡 놀이 등은 유쾌한 연극적 상상력을 자아낸다.어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줄 것이고 어린이들에게는 농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전통은 옛 것이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 생활에 이어져오는 현실이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예술을 체험한다는 것이 꼭 특정한 장소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터가 바로 예술 공간이라는 것을 나누고자 한다.

3. 줄거리
돌쇠 아범은 깁부자 집에서 30년이 넘도록 머슴을 살았는데 김부자가 새경이랍시고 준 것은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돌밭에 물길 닿지 않는 천수답뿐이었다. 하지만 돌쇠 아범은 실망하지 않고 천수답에는 용두레질을 하여 물을 대고 돌밭은 돌을 잘 골라낸다. 그렇지만 돌을 골랐다고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기름진 땅이 되기 위해선 거름을 해야 한다. 돌쇠 아범은젨 거름을 만들기 위해 똥을 모은다. 개똥, 쇠똥, 말똥, 쥐똥, 토끼똥, 염소똥, 돼지똥, 닭똥 닥치는 대로 똥을 모은다. 하루는 김부자 환갑잔치에 갔다가 배탈이 나서 똥을 참고 집으로 오다가 (아까운 똥 을 밖에서 눌 수 없었기에) 도깨비를 만난다. 도깨비는 돌쇠 아범에게 뒷간(화장실)이 가장 큰 김자네 똥을 모두 날아준다. 팔뚝만큼 굵은 똥, 실낱 같이 가는 똥, 물컹 물컹 물찌 똥, 피지직 피지직 설사똥, 더부룩한 변비똥, 짤룩 짤룩 염소똥, 누렇다 황금똥 - 퍽퍽한 된똥, 질쭉한 진똥, 소화 안된 선똥, 어린아이 배내똥, 온갖 똥을 날아준다. 돌쇠 아범은 그 똥으로 거름을 해서 농사를 짓는데 - - -

<똥벼락 공연 연보>

2001년 6월 남산팔각정 공연
2001년 7월 문화일보홀 정기공연
2001년 8월 문화일보홀 앵콜공연
2001년 11월 서울지역 공부방 순회공연
2002년 4월~11월 문화일보홀 상설공연
2003년 6월 문화일보홀 정기공연
2003년 7월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초청공연
2003년 8월~11월 경기도 문화소외 지역 15회 순회공연
2003년 9월 과천한마당축제 공식 초청공연
2003년 10월 파주 어린이 책잔치 초청공연
2004년 12월 은행나무도서관살리기 무료공연
2004년 1월 한국문화의집 코우스 정기공연 - 300회 공연
2004년 3월 창원 성산문화회관 초청공연
2004년 4월 부산 금정문화회관 초청공연
2004년 5월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초청공연
2004년 7월 문화일보홀 정기공연
2004년 4월~10월 전국 42개 문화소외지역 순회공연
2004년 10월~11월 전국문예회관 5개 도시 순회공연 - 400회 공연
2005년 3월 창원아트홀 초청공연
2005년 5월 도농교류페스티벌 주제 공연
2005년 5월 대전 전국연극제 초청공연
2005년 5월 을숙도문예회관 초청공연
※ 2002년 ~ 현재 매 학기중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학습 공연실시
※ 2001년~2002년 문화일보홀 정기 공연 중에는 문화일보 옆에 농업박물관과 연계하여 공연을 관람 전·후로 농업박물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in365.com

연락처

극단민들레 공연지원팀장 오영훈(011-9459-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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