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시장평가지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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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2013-04-30 11:27
서울--(뉴스와이어)--최근 대기업 위주의 산업발전으로 인해 산업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시장의 소비자 지향적 특성이 업종별, 산업별, 기업별로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우리나라의 상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개발하였다.

해당 평가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우선 자동차(신차), 이동통신서비스, 보장성보험(생명보험), 대형가전, 주거, 일반의류, 외식서비스, 육류, 한약, 국외단체여행서비스 등 10개 분야 시장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평가항목으로는 정보의 비교용이성, 소비자문제(실체적 문제점 경험), 소비자불만(공식적 불만 제기), 사업자에 대한 신뢰성, 제품의 안전성, 만족도, 사업자 전환성(소비자의 선택권 평가) 등 총 7가지이다.

시장의 기능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한 이번 결과는 시장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유도하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관계부처에 제공될 예정이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EU 보건·소비자 감독국(DG Health and Consumers)에서 실시하는 소비자시장점수게시판(Consumer Market Scoreboard)의 시장평가방법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EU는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50여개 시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개요
한국소비자원은 1987년 7월1일 소비자보호법에 의하여 '한국소비자보호원'으로 설립된 후, 2007년 3월 28일 소비자기본법에 의해 '한국소비자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생활의 향상을 도모하며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설립한 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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