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대한방직(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신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면방직 전문업체로 지난 50여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품질력, 고정거래처를 확보하며 영업기반을 축적해왔으며, 1990년대 후반에는 수원, 대구 공장부지를 활용한 건설사업도 일부 병행해 왔다. 그러나 2002년 건설업면허를 반납한 데 이어 건설사업 대부분이 완료됨에 따라 현재 사업구조는 면방직 부문에 국한되었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는 코마사, 멜란지사, 혼방사 등의 사류와 생지, 가공포, 나염직물 등의 직물류로 크게 구분되고 있다.
나염직물에서 양호한 사업경쟁력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멜란지사 매출호조세가 지속된 결과 동사는 지난 수년간 양호한 영업실적세를 시현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04년 들어 패션트랜드 변화로 멜란지사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된 데다, 나염직물 역시 중국제품의 저가공세가 이어지고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창출능력은 약화되고 있다. 2004년 말 동사는 전주공장 내 멜란지사 방적설비를 가동 중단하고 인력축소까지 단행하였으나, 내수위축, 환율여건, 중국제품과의 경쟁심화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을 고려할 때 수익구조 개선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편, 2002년 이후 여의도본사, 대구, 전주공장 부지 매각을 꾸준히 단행해온 결과 995억원의 영업외적 현금유입이 발생하였고, 대부분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어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2005년에도 대구 및 월배공장 매각작업이 진행 중에 있고, 설비이전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잉여자금 규모가 현재 차입금 수준을 상회할 전망에 있어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주공장 역시 주변지역의 개발여건을 고려할 때 자산가치가 높아, 이를 이용한 재무융통성도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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