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한국성우협회 산학협약 체결

2013-05-06 11:32
서울--(뉴스와이어)--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 박정자)과 한국성우협회(협회장 이근욱)가 지난 3일 한국성우협회에서 국내 성우인재 교육개발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에 따르면 이번 한국성우협회와의 산학협약 체결은 국내 성우인재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한데 따른 것으로, 성우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이 체결한 산학협약에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의 행사에 후원 및 협조 △성우협회 행사(성우협회 세미나, 성우의 날 행사, 협회보 발행 등)시 한예진 재학생 참여 지원 △한예진 성우학과 관련 행사(전국 고교 성우경연대회, 방송캠프, 특강 등)시 성우협회 지원 △장기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3일 한국성우협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예진 최항영 대표이사, 한예진 공연예술계열 김형준 교수, 한예진 성우학과 이태경 교수, 한국성우협회 이근욱 협회장, 한국성우협회 김영진 총무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성우 인재개발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는 계약을 체결했다.

KBS ‘스펀지’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성우학과 이태경 교수는 “협약을 통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 부여하고, 비전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우들이 한예진 재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운 존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협약 체결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산학협약을 통하여 한예진 성우·내레이션학과 재학생들은 다양한 성우관련 행사와 활동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성우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보다 풍부한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또 한예진과 한국성우협회는 국내에 새로운 성우인재 교육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수준 높은 전문 성우를 배출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한편, 한예진 성우학과는 전문 녹음 시설과 단독 연습실이 갖춰져 있어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더빙, 나레이터, 라디오 진행, 광고 녹음, 구연동화 등을 실제 방송프로처럼 실행하는 실기 위주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한국성우협회와 산학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기회 제공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성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이번에 한국성우협회와 산학협약을 체결한 한예진은 방송·예술분야 교육기관이다. 대표적인 학과는 성우·내레이션학과, 아나운서·쇼호스트학과, 실용음악학과, 힙합과, 방송음향학과, VJ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방송연예연기학과, 광고창작학과, K-POP 방송댄스학과, 카메라기술학과, 연예매니지먼트학과, 무대미술디자인학과 등이 있다.

한편 한예진에서는 현재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www.kbatv.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개요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은 방송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batv.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