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G 임직원들, 어린이날 연휴에 노숙인·독거노인 위한 점심제공 봉사 참여

- 봉사 참여 경험이 삶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업무에도 긍정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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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엔지 코스피 040610
2013-05-06 16:10
서울--(뉴스와이어)--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토요일, 에스지엔지 최병무 차장은 한창 공부에 바쁜 고등학교 2학년 딸 민지양과 함께 ‘다일 공동체’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최 차장은 “공부로 바쁘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 때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삶에 있어서는 더 중요한 것 같아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는 최일도 목사가 사흘을 굶어 쓰려져 있던 한 노인에게 라면을 끓여주면서 시작된 봉사기관으로 일반인에게는 ‘밥퍼’운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밥퍼’는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약자로 최 목사가 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지난 해 입사한 김종필 대리는 “작년 하반기에 입사했는데 몇 개월 만에 각기 다른 형태의 봉사현장을 찾은 것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장애인 시설 봉사, 연말의 불우 이웃에게 쌀 배달 봉사, 그리고 여기까지. 처음에는 작은 기업이 이렇게 사회봉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 조금 의아했는데 이것이 회사의 전통이었다. 특히 IMF 시절부터 여러 형태의 사회봉사를 열심히 기획하고 실행한 것을 알고 왠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나 애사심이 자연히 생기는 것 같았다”며 “봉사활동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어 회사일이나 일상생활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회사 직원들, 그리고 일반 봉사자들과 함께 점심 때 먹을 김치재료를 다듬고 있던 정종덕 상무는 “주로 아이들로 구성된 지체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봉사를 해오다가 올해부터는 매월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다. 주로 환경도 열악하고 나이도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더 조심스러운 느낌이 있다”며 “직원들 중 기혼자는 자녀들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비록 몸은 조금 피곤할지 몰라도 봉사 후에는 힐링되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봉사의 매력을 특히 아이들이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살아있는 교육이 아닐까 싶다”며 봉사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

봉사 현장인 식당 안에는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합니다.’라는 글귀가 있는데, 모든 봉사자들은 봉사 전에 반드시 이 글귀를 크게 합창하고 봉사를 시작한다.

지난 IMF와 2008년의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개인들의 삶도 더 팍팍해지고 있는 와중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서 스스로의 삶에 감사하게 되고 그로 인해 더 회사일도 열심히 하게 된다는 이 회사 직원의 말이 기업이나 개인의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시사점을 던져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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