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원정기’ 우즈벡 촬영종료

서울--(뉴스와이어)--외로움에 사무친 두 시골 노총각과 현지 통역관의 우즈벡 맞선 대장정을 그린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주연_정재영, 수애, 유준상, 각본/감독_황병국, 제작_튜브픽쳐스, 배급_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진이 두 달간의 우즈베키스탄 촬영을 마치고, 8월 3일 귀국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우즈베키스탄 로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작진은 우즈벡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로운 촬영을 진행,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영화의 70%에 해당하는 우즈벡 촬영 분량은 과거 중앙아시아의 중심지였던 수도 타슈켄트와 실크로드 시대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사마르칸트를 오가며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자 광량이 풍부해 빛이 좋은 여름에 촬영을 감행한 촬영팀은 50도를 넘나드는 살인적인 무더위와 싸워야 했다고. 특히, 유난히 달리는 씬이 많았던 정재영은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면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어 스탭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촬영이 끝난 지난 7월 29일 현장은 두 달간 동거 동락한 국내 스탭과 현지 스탭의 작별인사로 순간 눈물바다가 되었다. 유준상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우즈벡에서는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하고 영화 촬영에 굉장히 협조적이다. 순수하고 착한 나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월 2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일을 맞아 스탭들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은 수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식사하고 움직이는 스탭들이 가족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순박한 노총각들의 가슴 떨리는 맞선 여행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 낼 <나의 결혼원정기>는 8월 중순 국내 세트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거쳐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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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픽쳐스 기획팀 54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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