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 따로있다…전통시장, 10%이상 저렴한 품목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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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2013-06-04 17:22
서울--(뉴스와이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업태가 다양한 만큼 업태별로 저렴한 품목도 달라 이를 잘 활용하면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 (www.tprice.go.kr)’를 통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수집한 판매가격을 유통 업태별로 분석해 보았다.

* 4개 유통업태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70개 품목 가격을 수집
* 품목별로 전 업태의 평균가격(이하 ‘전체가격’으로 표기)과 업태별 평균가격을 비교 분석

분석 결과, 전체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품목은 대형마트가 58개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은 32개, SSM 16개, 백화점은 7개 품목이 전체가격보다 저렴했다.

하지만 전체가격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7개, SSM 2개로 확인된 반면, 전통시장이 9개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무·양파와 같은 채소류 뿐 아니라, 부침가루·즉석밥과 같은 가공식품 등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통업태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상이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할 것과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확인하여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 T-Price는 2013년 5월 현재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개), 백화점(28개), SSM(47개), 전통시장(21개), 편의점(3개) 등 5개 유통업태의 총 200개 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120개 품목(품목별 주요 3~4개 상품 : 총387개 상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주 1회(금요일) 주기로 수집·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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