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소설 ‘쿨한여자’ 발표 화제

-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 수상한 작가, 그가 말하는 ‘쿨한 연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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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2013-06-10 08:30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장편소설 <능력자>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최민석이 신작소설 <쿨한여자>를 발표해 화제다. 이 작품은 계간지 창작과 비평에 실렸던 단편소설을 모태로 하여 탄생한 경장편소설로, 작가는 자신이 가장 애착을 가진 작품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나’가 헤어진 여자 친구와 다시 만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회사를 그만 둔 나는 별 일 없이 소설만 쓰고 지내다, TV 화면 한 쪽에 걸린 ‘남아공 월드컵 D-15일’이란 자막을 보게 된다. 그러다 ‘헤어지더라도 남아공 월드컵에는 함께 가자’는 약속 때문에 반사적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그녀 역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전화를 받고, 둘은 3년 만에 재회를 한다.

소설을 읽다보면 독자는 혼란스럽다. 주인공인 ‘나’가 작가를 가르키는 말인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이 모두 실존인물인지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인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최민석 작가의 팬이라 밝힌 독자 김혜진씨는 “더운 여름 청량제가 되어주는 소설이다. 읽고 나면 작가에게 기분 좋게 한방 맞은 듯한 느낌이 들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독자 손예진씨 역시 “읽는 내내 흥겨웠다. 이 책을 중간에 놓아버리는 독자는 아마 한명도 없을 듯”이라며 극찬했다.

책을 펴낸 다산북스 관계자는 “책이 출간 된 후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홍대나 대학가..등에서 길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최민석 작가는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2010)을 받으며 등단했고, 장편소설 ‘능력자’로 오늘의 작가상(2012)을 수상했다. 산문집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를 펴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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