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5년 상반기 출시된 에로 영화 가운데 네티즌이 뽑은 영예의 에로영화 패러디상은 영화 “마파도”를 패러디한 “아파도..할래”가 1위로 나타났다.

영화 포털 사이트 시네티즌(cinetizen.com)이 전국 네티즌 464명을 대상으로 에로영화 패러디 제목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3.7%가 “아파도..할래?”에 표를 던져, 2위인 영화 “공공의 적2”를 패러디한 “공공의 젖 2개”(21.6%)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3위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패러디한 “미안하다 한번하자”(13.4%)가 차지했고, 뒤이어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패러디한 “내 여친을 공유합니다”가 12.1%로 4위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순발력 있게 패러디한 “내이름은 김색순”이 8.2%로 5위를 차지했고,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를 패러디한 “누나는 맛있었다”와 영화 “에스 다이어리”를 패러디한 “섹스 다이어리”가 4.3%로 공동 6위로 나타났다. 또한 올초에 개봉했던 영화 “키다리 아저씨”를 패러디한 “굵다란 아저씨”가 2.6%로 8위로 랭크됐고, 드라마 “신입사원”의 패러디 “불량 신입사원”과 오락 프로그램 "맛대맛”을 패러디한 “성인맛대맛”이 공동 9위를 차지했다.

[’05년 상반기 에로영화 패러디 인기상]
1 아파도..할래? 23.7
2 공공의 젖2개 21.6
3 미안하다 한번하자 13.4
4 내 여친을 공유합니다 12.1
5 내 별명은 김색순 8.2
6 누나는 맛있었다 4.3
7 섹스 다이어리 4.3
8 굵다란 아저씨 2.6
9 불량 신입사원 2.2
10 성인 맛대맛 2.2

에로영화를 관람하는 파트너를 묻는 질문에는 “혼자 본다”는 “나홀로” 형이 77.8%로 가장 많았는데, 지난해말에 비교하면 5%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배우자와 본다”는 “잉꼬” 형은 8.3%로 작년에 비해 2% 가량 하락했다. 그외에 “애인과 본다”는 “작업” 형이 8.3%로 작년에 비해 2% 증가했고, “동성친구와 본다”는 “우정” 형은 2.8%로 작년대비 4%가량 낮아졌다.

에로영화의 매니아들이 에로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은 “겉표지에 나와있는 여배우의 얼굴과 몸매를 보고 선택한다”는 관음적 선택형이 52.8%로 가장 많았고, 작년말 조사에서 1위로 나타났던 “비디오나 DVD의 겉표지에 나와있는 줄거리를 보고 선택한다”는 줄거리 선택형은 19.4%로 한단계 하락했다. 그 외에 “영화의 제목을 보고 선택한다”는 직감적 선택형과 “주위의 평가를 듣고 선택한다”는 여론 중시형이 그 뒤를 이었다.

에로영화를 보는 매체로는 작년말 조사에서 인터넷 VOD가 37.5%로 가장 많았으나, 이번 상반기 조사에서는 케이블 성인채널이 30.6%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인터넷 VOD는 22.2%로 큰 폭으로 하락해 매체이용의 지각변동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 외에 Divx 다운로드가 22.2%로 공동2위를 차지했고, 정작 DVD와 비디오는 13.9%와 11.1%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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