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대륜이엔에스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6월 17일 ㈜대륜이엔에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공급권역 내 독점적 시장지위
- 매우 안정적인 수익구조
- 집단에너지사업 투자에도 제한적인 재무 부담
- 수빅조선소(HHIC-Phil Inc.)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인한 계열위험

동사(舊, 한진도시가스)는 1985년 도시가스 사업허가를 취득한 이래 서울 및 경기도 동북부 지역에 천연가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2006년 5월에 한진중공업 그룹에 편입된 후 한진중공업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 한진중공업홀딩스㈜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이며, 2010년 7월 사명을 ㈜대륜이엔에스로 변경하였다.

도시가스사는 상품의 공공재적 성격에 따라 권역 내 지자체로부터 사업권을 허가받아야 하며, 수요가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배관설비 등을 구축하여야 하므로, 각 공급권역 내에서 독점적 사업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80%를 상회하는 수도권의 높은 보급률로 인하여 향후 성장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서울과 경기지역의 높은 인구 유인력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수요기반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LNG의 도입·수송·저장 등에서 발생하는 제반 비용의 변동이 소매요금에 전가될 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마진이 보장되므로 동사의 수익구조는 매우 안정적이다. 다만, 물가 안정,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하여 정부(지자체)에서 소매요금의 인상을 통제하고 있으므로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마진 등이 전부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상대적인 수익성은 저하되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별내에너지와 대륜발전 등 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분 출자가 지속됨에 따라 외부차입 의존도가 소폭 증가하였다. 집단에너지 사업의 특성상 투자자금 회수는 중·장기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당분간 동사에 재무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열병합 발전의 유리한 국내 사업환경과 열 공급 대상 지역의 양호한 입주 추세 등을 감안할 경우 사업다각화와 현금창출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까지는 부(負)의 차입금 기조를 유지하다가 2011년 이후 자회사 지분투자 등사업다각화로 인하여 외부 차입이 증가하여 2012년 말 순차입금이 386억원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매년 350억원 수준의 EBITDA가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데다, 장기차입금 중 일부는 도시가스 시설투자와 관련한 장기·저리의 정책자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무안정성은 여전히 우수한 수준이다. 또한 대륜발전과 별내에너지에 대한 지분 투자가 완료되어 향후에는 잉여자금의 축적에 따라 차입금은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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