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보는 극단민들레`똥벼락' 500회 맞이 공연
초등학교 3학년만 되면 연극을 안본다고 한다. 요즈음 어린이극이 대부분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민들레의 작업은 기본적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똥벼락은 5년 동안 방학마다 항상 어린이들과 만났다. 그림책(김회경 작 조혜란 그림 사계절출판사)을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유치원부터 볼 수 있지만 농경문화를 더해서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다.
똥벼락은 온 가족과 함께한다. 엄마랑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연극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농사의 경험을 일러줄 수 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 똥벼락은 다시 밥상에 오른다.
똥벼락은 신나는 연극이다. 관객은 후렴을 따라 부르고 때로는 무대에 올라와 모내기를 돕기도 한다. 누구나 쉽게 참가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간단치 않은 무엇을 가져가게 된다. 작지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가게 된다.
행 사 명 : 2005 여름 초등학생을 위한 연극페스티발
공 연 명 : 2005 전통연희극 똥벼락
일 시 : 2005년 8월 9일~8월21일 평일 3시,토,일,공휴일 2/4시
장 소 : 연우소극장
요 금 : 일반, 어린이 15,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공연문의 : 극단민들레 기획실 02-3663-6652 www.min365.com
웹사이트: http://www.min365.com
연락처
02-3663-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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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8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