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분기 수출 완만한 증가세 유지 전망
- 수출증가율 전년 동기 대비 4%↑··· 미국 경기회복세 및 수출가격경쟁력 제고 덕
수출입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3년 3/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함에 따라 올 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수출경기 회복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출선행지수 전분기 대비 증가율 추이:2012년 4/4(-0.2%) 2013년 1/4 (0.02%)2013년 2/4(1.0%) 2013년 3/4(0.6%)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수은 관계자는 “미국의 고용과 주택 시장 회복세 유지 및 소비심리 개선, 미달러 대비 원화강세 완화에 따른 수출 가격경쟁력 제고, 반도체 등 IT 산업 회복세 등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상승했다”면서도 “선진국의 양적 완화 출구전략 임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일본의 아베노믹스에 따른 원/엔 환율변동성 확대 등이 향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고자료]2013년 3/4기 수출전망
I. ’13년 3/4분기 수출선행지수 추이 및 수출전망
□ ’13년 3/4분기 수출선행지수 127.3로 3분기 연속 전기대비 상승
수출선행지수가 전기대비 0.6% 증가, 상승세를 유지하여 수출경기 회복은 지속되나, 상승폭이 축소됨에 따라 개선속도는 낮을 전망 ※ 선행지수 전기대비 증가율 추이(%) : -0.2(‘12.4/4) → 0.02(‘13. 1/4) → 1.0(2/4) → 0.6(3/4)
□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세, 가격경쟁력 개선 등으로 상승함
수출대상국 경기전망 :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개도국의 경기회복 이 지연되고 있으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가능성 등으로 수출경기의 완만한 회복 예상
수출단가 : 수출단가는 반도체 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하락하여 수출액 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가격경쟁력 :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으로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음. 다만 엔화의 평가절하로 일본기업과 가격경쟁은 심화될 전망
※ 가격경쟁력 평가지수 : (주요국 수출단가/한국수출단가)*100
주요 산업 : 반도체의 수주/출하 비율이 반등하는 등 IT산업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선박수출도 고가선박 인도 예정으로 일시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
□ ’13년 3/4분기 수출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4% 내외 기록 전망
수출선행지수의 개선 지속으로 증가세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회복 속도가 다소 둔화됨에 따라 상승률이 제한될 전망
※ 선행지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0.2(‘12. 4/4) → 1.1(‘13. 1/4) → 1.4(2/4) → 1.4(3/4)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조기종료 전망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중국경제 둔화의 확대 가능성, 일본의 엔화 평가절하 정책에 따른 수출 가격경쟁력의 하락가능성 등이 수출회복세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II. 수출기업의 수출업황 체감도 분석
1. ’13년 2/4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
□ 2분기 기업의 수출업황 평가 2분기 연속 상승
2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99)는 전기(89)대비 10포인트 상승하였으나 아직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음.수출물량 평가지수는 전기(91)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05 기록. 전반적인 수출경기 회복 영향으로 기업들의 수출물량 평가지수가 상승하고 기준치(100)도 상회한 것으로 판단됨. 수출채산성 평가지수도 98로 전기대비 12포인트 상승하여 기업들의 채산성이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임.유가 등 원자재 가격안정에 따른 제품원가 상승압력 완화, 원/달러환율의 상승에 따른 원화기준 수출단가 회복, 주요 수출품(반도체 등) 가격 상승 지속 등으로 수출채산성이 크게 개선됨 ※ 원/달러환율 : 1,134(‘12. 3/4) → 1,091(4/4) → 1,084(’13. 1/4) → 1,121(2/4) ※ D램가격(2Gb DDR 기준) : 0.89(‘12. 9월)→ 0.82(12월)→ 1.08(13년 2월)→ 1.53(5월) .산업별로는 섬유, 전기·전자, 자동차 산업의 업황이 크게 개선된 반면 플랜트, 금속, 조선 등은 개선도가 낮음
2. ’13년 3/4분기 수출업황 전망지수
□ 3분기 수출업황 전망지수는 109으로 전기(110)와 비슷한 수준 유지
수출기업은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 양상, 원화환율의 상승 반전 등으로 수출업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수출채산성 전망지수는 106로 2분기 연속 기준치(100)을 상회함에 따라 기업들은 수출채산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음. 기업들은 최근의 원화환율 급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는 않으나 원자재 가격 안정에 따른 생산원가 압박 완화로 채산성 개선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수출물량 전망지수는 111로 전기(117)보다 하락하였으나,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기업들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회복세가 유지되어 수출물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자금사정 전망지수도 103을 기록 전기(100)보다 상승, 수출기업은 자금사정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
3. 설문조사 개요
ㅇ 설문기간 : 2013년 6월 3일 ~ 6월 17일
ㅇ 설문회수 기업수 :총 452개 기업(대기업 148개, 중소기업 304개)
웹사이트: http://www.koreaexim.go.kr
연락처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재우
02-3779-6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