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주요 10개 그룹분석 보고서 제공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7월 3일 국내 주요 10개 그룹분석 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였다.

그룹분석의 배경과 목적

2012년 웅진그룹, 2013년 STX그룹의 부실화로 인한 관련 채권기관과 투자자의 피해는 개별 기업의 부도에 비해 그 피해 규모가 매우 컸다. 이에 과거에도 당사는 그룹의 신용도를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로 다루어 왔으며 평가리포트에도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었지만, 최근의 사태와 관련하여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그룹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더불어 그룹분석 보고서를 통해 그룹단위 신용이슈의 분석자료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한다.

당사는 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그룹실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개별업체를 평가하는 평가실 운영을 산업 기준으로 운영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진일보하여 그룹단위의 분석을 강화, Matrix적 분석을 시행함으로써 그룹 리스크에 대한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특히, 매년 5월경에 중요 그룹에 대한 그룹분석 회의를 갖고, 그룹의 전체 계열사 실적과 자료를 취합하여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그룹분석은 당사 내부적으로만 활용하던 그룹관련 분석자료 중 일부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으로 앞으로 공유대상 분석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직접 개별 그룹을 파악하거나, 그룹간 비교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나아가 당사의 분석자료는 투자자의 올바른 투자결정과 리스크 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룹분석 보고서의 주요 내용

그룹분석 대상은 매년 이슈에 따라 중요한 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공시한 “그룹분석 보고서”는 동부그룹, 두산그룹, 롯데그룹, 삼성그룹, 씨제이그룹,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GS그룹, LG그룹, SK그룹(이상 가나다 순) 등 총 10개 주요 그룹이 대상이다. 참고로 STX그룹과 동양그룹도 이슈가 있는 중요한 그룹이었으나, STX그룹은 이미 채권단 자율협약 또는 법정관리를 진행하고 있고, 동양그룹은 작년 말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신용등급이 조정되어 왔으며, 지난 3월 스페셜리포트(동양, STX그룹의 구조조정과 예상되는 효과)를 통해 두 그룹에 대한 당사의 분석관점을 충분히 밝혔기에 이번 분석에서는 제외하였다.

그룹분석 보고서에는 매출, 수익성, 현금흐름 및 재무안정성 등 그룹 실적 및 이슈사항에 대한 핵심 요약이 담겨있다. 또한 지배구조, 사업부문 등 그룹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을 비롯하여 그룹 전체 영업 및 재무현황, 주요 계열사별 재무현황, 계열사별 신용등급 현황, Credit Issues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영업 및 재무현황에서는 그룹 형태에 따라 비금융계열사 합산 및 금융계열사 재무현황은 물론, 전체/사업부문/계열사별로 각각의 수익성/현금흐름/재무구조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분석하였으며, ‘Credit Issues’를 통해 각 그룹별로 당사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를 밝히고 있다.

그룹분석의 방향

향후 당사는 그룹분석에 대한 질적 제고, 양적 확대 및 시의성 확보를 핵심 기준으로 그룹분석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현재의 보고서에는 전체적인 시계열 분석과 부문별, 개별기업별 분석을 위해 지배구조의 영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였고, 재무제표의 기준도 연결과 별도(또는 개별) 기준이 혼용되어 있다. 이를 보완하여 경제적 단일체로서 그룹을 분석하는 기법을 개발함으로써 상이한 지배구조나 회계기준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제거하여 보다 명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그룹단위의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그룹간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그룹 신용등급이나 스페셜리포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분석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분석의 한계점 및 유의사항

본 보고서는 공시된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하였으며, 자료의 한계로 인해 해당 그룹의 모든 계열사 재무제표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분석에 포함된 기업 목록과 사용한 회계기준은 그룹별로 상이하며 그룹분석 보고서 3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반드시 이를 확인하여야 한다.

그룹의 지배구조가 동일한 경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하며, 지배구조에 따라서 분석과 판단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100% 지분으로 연결된 지배구조의 경우 50% 이상의 지분을 외부 매각함으로써 그룹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순환출자가 있는 경우 계열사를 합산하면 자본이 크게 부풀려지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지배구조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합산한 재무지표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그룹 또는 부문의 합산은 계열의 상황이나 분석의 편의상 연결 또는 별도(개별) 재무제표를 선택하여 사용하였기 때문에 그룹의 실체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합산에 있어 연결과 별도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할 수도 있다.

그룹분석 보고서는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www.kisrating.com) ‘리서치’의 ‘그룹분석 보고서’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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