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 심포지엄 성료

2013-07-12 10:32
서울--(뉴스와이어)--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심형진)가 지난 6일 제주대병원 강당에서 제5회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 심포지엄(SPIR, Symposium on Practical Interventional Radiology)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의 60여 명이 모여 최신 의료경향과 기술을 나누며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형진 회장(중앙의대)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심포지엄은 항공자격증을 소지한 부산백병원 강채훈 교수의 항공운항 관련 특별강의로 이채롭게 시작했다.

이어진 메인 세션은 전문의 각자의 인터벤션 의술 노하우와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Technical tip of the year’ 시간으로 꾸며졌다. 발표자는 11명이었으며, 대상의 영예는 동아의대 박병호 교수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는 하대정맥(IVC) 필터 제거를 주제로 한 연구 ‘Complicated IVC filter removal’로 국내 인터벤션 의료기술의 선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순천향의대 구동억 교수와 울산의대 권동일 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심포지엄의 마지막은 초청강의로 장식됐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윤 교수는 ‘청중 사로잡기-슬라이드 제작과 발표’라는 주제로 전문의들에게 필수인 프레젠테이션 노하우를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은 첨단장비를 이용해 최소 침습 시술을 하는 영상의학이다. 간암, 다리부종, 대동맥류, 자궁근종, 당뇨발, 식도암, 정계정맥류 등 약 50여 가지의 질환을 몸에 큰 무리 없이 최소한의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간암화학색전술은 간종양 치료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시술로 쓰이고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은 인터벤션 치료법과 관련한 의료 전문가들의 학술단체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7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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