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주관 국제 교육프로그램 ‘IICIR 2017’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에 수준 높은 한국 인터벤션영상의학 전파

한국 방문한 해외 의료진, 한국 의료 인프라와 인터벤션에 높은 관심

2017-02-27 08:16
서울--(뉴스와이어)--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이해규)가 주관하는 ‘제15회 IICIR 2017’가 2월 13~17일 5일간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간암, 자궁근종 등 종양의 색전술, 대동맥류, 다리혈관 및 투석 동정맥류 협착 및 폐쇄의 치료 등 인터벤션 시술을 연구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터벤션영상의학을 알리고 전파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이다. 대만, 홍콩, 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미국, 호주 등 13개국에서 온 44명의 외국인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 인터벤션영상의학 강연을 청강했다.

프로그램은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45개의 강연이 마련되었다. 모든 강연은 각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지닌 인터벤션 전문의들이 담당했으며 해외 연자도 초청해 국제적인 흐름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이끌었다.

넷째 날 프로그램인 ‘Hands-on Workshop’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동물실험실과 최첨단 동물영상진단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인 세브란스병원의 ABMRC(Avison Biomedical Research Center: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인터벤션 실습을 할 수 있는 IICIR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Animal Lab과 Phantom & simulator를 이용하여 인터벤션 시술 체험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해규(서울성모병원) 회장은 “15회를 맞이한 IICIR은 아시아 인터벤션을 선도하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코스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대한인터벤션학회의 세계적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8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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