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벙커’, “누구의 가슴에나 상처를 감춰 둔 벙커가 있다”

-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추정경의 화제의 소설 ‘벙커’

- 독자들의 연이은 호평에 또 한 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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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2013-07-25 14:54
서울--(뉴스와이어)--‘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추정경의 신작 장편소설 ‘벙커’가 독자들의 연이은 호평으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벙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한강대교 아래에 숨겨져 있던 비밀스러운 공간 ‘벙커’로 숨어든 열여섯 살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과 소통 부재,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상처받고 있는 10대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동시에 미처 치유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끌어안은 채 그 상처를 끝없이 대물림할 수밖에 없었던 어른들의 아픔도 생생히 그려 내 출간 직후부터 화제를 낳았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소설을 통해 잊고 있던 과거의 상처를 돌아볼 수 있었다”며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벙커’를 출간한 놀(다산북스) 출판사의 관계자는 소설이 출간되기 전부터 출판사 블로그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하고 문의를 하는 독자들이 많았다고 귀띔하며,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인 독자들이 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특히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수년간 ‘부모 없는 아이, 친구들과 다른 아이’라는 콤플렉스에 시달렸다고 밝힌 한 독자는 무엇보다 남들과 다른 자신의 처지를 부끄럽게 여기고 감추려고만 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공간에 상처를 꼭꼭 감춰 둔 채 살고 있는 것 아닐까? 그 때문에 이 책이 독자들에게 공감을 주고 호응을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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