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포스코플랜텍 기업어음 신용등급 A2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7월 26일 ㈜포스코플랜텍(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포스코그룹의 우수한 신인도와 지원의지
- 구 ㈜포스코플랜텍 합병으로 제고된 ㈜포스코와의 영업 관련성
- 화공장치, 플랜트, 발전 보조기기 시장에서 양호한 시장지위
- 중장기 외형 성장 가능성 vs. 다소 과도한 재무부담

1989년 설립된 동사(舊 성진지오텍㈜)는 플랜트(화공기기, 폐열회수장치 등 발전기자재) 사업과 모듈(육상 및 해양 플랜트, 선박 Block)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2013년 7월 1일을 합병기일로 ㈜포스코가 100% 지분을 보유한 제철설비 제작 및 엔지니어링 업체인 ㈜포스코플랜텍을 흡수합병하고 사명을 ㈜포스코플랜텍으로 변경하였다.

동사는 2010년 포스코 계열 편입 이후 포스코그룹의 증자 참여, 삼성엔지니어링㈜의 전략적 제휴 및 출자(2012년 1월) 등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으로 차입금이 증가하면서 2012년 말 부채비율이 높은 수준이었다.

금번 舊 ㈜포스코플랜텍 흡수합병으로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조달금리가 낮아지는 등 동사의 재무안정성이 일부 개선되었다. 또한 포스코그룹의 지분율이 기존의 33%에서 44%로 증가하면서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보다 견고해졌으며 향후 지원강도나 지원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포스코에서 100% 지분을 보유한 舊 ㈜포스코플랜텍은 2012년 말 부채비율 174.6%, 순차입금 262억원으로 재무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였다.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은 2010년 약 1,60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사주와 재무투자자 지분을 인수한 이후, 2010년 10월 800억원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출자하는 등 지속적으로 동사에 재무적 지원을 해왔다.

주력 사업인 화학 및 발전플랜트 기기는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수주변동성이 큰 편이고 업체 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나, 동사는 향후 포스코 계열 내 물량 확보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발전설비 및 해양플랜트 모듈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룹 매출비중이 92%(2012년 실적)인 舊 ㈜포스코플랜텍을 흡수합병하여 향후 포스코 계열사 매출 비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舊 ㈜포스코플랜텍은 제철설비 부품 정비에서 계열사들의 설비 투자 관련 플랜트 엔지니어링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어 금번 합병으로 소규모 플랜트의 일괄수주가 가능해지고 생산설비의 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철강에 이어 에너지(발전)와 E&C(Engineering and Construction)를 주요 사업분야를 삼고 있는 포스코그룹 내에서 플랜트 기기제작업체로서 동사의 전략적 중요성이 제고되고 있어 우수한 계열신인도를 바탕으로 일정수준의 재무융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해당 자료는 한국신용평가 홈페이지(www.kisrating.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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