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 읽기, 영어 독해력 강화의 지름길
대입 수시합격을 노리는 고 3 수험생들은 물론 중.고 예비 수험생들이 최근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계기로 깨달은 대비책이다. 최근 실시된 서강대, 이화여대등 각 대학의 수시 모집에서도 예시문으로 나온 영어지문의 난이도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글의 구성상 영자신문 기사와 같은 시사적이고 논리적 내용이 전반적으로 주류를 이뤘기 때문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논술이 강화되는 2008학년도 대입부터는 영문 제시문의 난이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면서 “통합 교과형 논술이 본고사로 비춰질 것을 우려한 대학측이 논술에 예시하는 영어지문과 난이도를 통해 변별력의 비중을 높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서강대는 지난달 30일 실시한 1학기 수시 전형에서 문학부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는 인터넷상의 약한 유대관계가 지닌 장점 등을, 경제 경영학부는 기업 경영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한글과 영문 제시문으로 출제했는데, 제시문에 활용된 영어 지문의 경우 영자신문을 꾸준히 읽은 수험생이면 쉽게 논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바로 앞서 이화여대도 1학기 수시전형에서 언어논술에 제시된 지문중 영어지문 2개를 포함했으며 서울시내 대부분 대학도 논술에서도 시사적인 영어 제시문의 비중이 높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수능 영어에서도 시사적이고, 논리적인 영어 기사문 형태의 제시문이 나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어와 논술학습에 영자신문을 교재로 채택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청소년 영자신문 영타임스(www.youngtimes.co.kr)의 윤태형 편집국장은 “평소 영어 신문 읽기를 통해 영어 공부와 논리적 사고(논술)를 함께 하는 습관을 계속하면, 최근과 같은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의 경우 고 3때 특별한 공부 없이도 부담 없이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윤국장은 “이르면 초등학생부터 영어 신문 읽는 습관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영어로 뒤바꿔 활용할 수 있는 이중 언어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자신문 학습 습관을 몸에 배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자신문은 영어와 논술은 물론 시사적인 배경지식과 자기주도적 학습에도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고, 다시 한글 기사를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반복하면 더 좋은 언어와 논술교육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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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3일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