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국내 최초 765kV 계통으로 수전
발전소 건설시 수전의 의미는 본격적인 시운전 착수를 뜻하는 중요한 건설 단계중 하나로 이를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5,6호기 건설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당진 5,6호기의 경우는 기존 1~4호기와 달리 154kV 수전계통을 이용하지 않고 바로 765kV 계통으로 수전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500MW급 표준 석탄화력 발전소의 경우 송전계통과 별도로 수전 계통을 설치하여, 건설단계에서는 설비 시운전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준공이 되면 발전소 기동시 기동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되었다.
그러나 당진 5,6호기 건설의 경우에는 별도의 수전계통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의 송전용 765kV 선로로부터 수전하여 건설단계에서는 설비 시운전을 위한 전력을 공급하고, 준공이 되면 발전소 기동전력을 공급토록 계통을 구성하였다.
별도의 수전계통을 설치하지 않고 765kV 송수전 계통을 단일화함으로써 공사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기기조작 및 감시업무가 단순해져 인적실수에 의한 고장정지도 줄일 수 있어 설비운영의 신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인 당진화력본부는 765kV 계통망을 통해 송전하는 국내 최초의 발전소로서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세계 굴지의 발전소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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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3일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