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8일 2005년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분석을 발표하였다.

2005년 7월 29일 기준 정기평가가 완료된 업체는 전체 대상업체의 94.9%인 185개 업체이며, 이중 21.1%인 39개사의 신용등급이 변동되었다. 등급변동 업체 가운데 상향조정이 37개사, 하향조정이 2개사로서 등급이 변동된 업체의 대부분이 상향 조정됨으로써 Up/Dn Ratio는 최근 들어 가장 높은 18.5배를 기록하였다. 등급상향의 경우 상장 대기업 위주의 투자적격 등급(BBB- 이상 등급)의 상향업체 수가 전체의 91.9%인 34개사에 달해, 2004년(84.2%, 19개사) 보다 상향경향이 심화된 모습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2004년 7월 발표한 ‘2004년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분석’에서도 시사한 바가 있다. 즉, 평가시장 pool이 우량업체 위주로 변화(투자등급 비중 확대)된 데다, 이들 우량업체들(투자적격업체)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일정 정도 확보하고 있어 외부환경의 부침과는 다르게 등급의 상승가능성-투자적격업체들의 등급상향 경향의 지속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선상에서 최근의 등급변동 추이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여기에다 최근 업황 호조와 수출증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주는 혜택(수익창출과 현금유동성 확대 등)이 과거와는 달리 기존 우량업체(투자적격업체)로 집중되는, 소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발생하면서 평가시장에 속한 우량업체의 실적 향상추세는 전반적인 경기수준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사실이며, 이것이 최근 등급상향 경향을 심화시킨 요인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업황 호전에 따른 실적개선세가 지속된 화학관련업체가 8개사로 가장 많은 상향건수를 기록하였고, 그 다음으로 자동차 관련업종이 내수부진에도 불구, 수출성장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자금창출력 유지로 4개사의 등급이 상향되었다. 그리고 전형적인 내수업종으로서 그 동안 안정된 시장기반하에 최근 몇 년간 양호한 실적을 꾸준히 달성해 온 음식료업종 3개사도 상향조정되었고, 그 밖에 서비스부문에서는 업황 호전에 따라 실적개선이 이루어진 항공 및 해운업체,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지속 등과 같은 개별업체별 요인이 반영된 건설 및 통신업체 등이, 금융부문에서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체질개선이 이루어진 여신전문업체(카드사 2개사)에서 등급이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신용등급의 변화에 대해 부동산경기 억제정책 강화, 미흡한 내수경기 회복속도 및 수출증가세의 둔화, 호조세를 보였던 일부 산업의 조정국면 진입가능성, 유가의 고공행진 및 테러 등 외부환경 요인과 함께 최근 2년여간 기업의 실적 개선요인이 등급에 기 반영되었던 점 등을 감안할 때, 평가대상업체들의 상향횟수는 이전 보다는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낼 것이며, 그 원인 또한 산업거시적인 측면보다는 개별업체별 요인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와는 달리 이미 등급이 상향된 업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추가 상향되는(그 반대의 경우도 해당), 즉 등급변동에 있어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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