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사로잡는 ‘첼로’ 뮤직비디오 화제

서울--(뉴스와이어)--일가족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호러의 짜릿한 앙상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이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영국출신 여성 아티스트 Jem의 데뷔앨범 “Finally Woken”(소니 BMG 발매) 의 타이틀 곡 'They'와 뮤직 비디오를 만들게 된 것. Jem은 전라 노출이 담긴 뮤직비디오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신예로, 첫 앨범이 영국 싱글차트 6위에 오른 돌풍의 주역이다. 특히 ‘They’는 ‘다니엘 헤니’(<내이름은 김삼순>의 히어로)와 ‘기네스 펠트로’가 함께 한 국내 모 의류 CF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더욱 화제가 된 음악이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과 Jem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은 ‘바흐’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흥미롭다. <첼로-홍미주일가 살인사건>에서는 사건의 중요 단서가 되었던 바흐의 ‘샤콘느’가 쓰인 반면, Jem의 ‘They’에서는 바흐의 전주곡 F 단조를 샘플링한 인연이 있었던 것! 웅장한 편곡의 코러스와 그녀만의 중독성 강한 보이스가 영상과 어우러진 뮤직 비디오는 독특한 매력을 보인다는 평가.

이 뮤직비디오의 압권은 인트로 부분의 기괴한 귀신 영상이다. 이미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죽음의 동영상’에 출연했던 바로 그것!! 검붉은 음악파장이 교묘하게 귀신의 형상으로 바뀌게 되며 순간 섬뜩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후 몇 장면에서도 이런 특수 기법이 적재 적소에 쓰이며, 공포감의 극대화는 물론 각각의 사건들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곡의 후렴구 중에서 나직하게 읊조리는 ‘I’m sorry, so sorry’’ 소리는 이유도 모른 채 가족을 잃은 홍미주의 영상과 오버랩 되며 더욱 미묘한 느낌을 전해준다.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에 처한 홍미주를 대변해 주는 듯한 Jem의 절제된 목소리는 그 동안 단순 기획된 영화 뮤직 비디오에서는 결코 보여주지 못한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하모니를 창조해 냈다는 평가다.

절제된 절규의 목소리. 모던하고 심플한 비트가 일품인 Jem의 신곡에 맞춰 선보이게 되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영상은 세련된 편집과 미스터리한 구성으로, 감춰진 영화 속 내용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는 후문. 중독성 만점 Jem의 몽환적인 음악에, 미스터리함과 공포감이 극대화된 영상으로 새롭게 구성된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뮤직비디오는 8월초부터 케이블 음악채널은 물론 각종 온라인의 음악/영화 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2005년 여름, 한국 공포영화의 최종주자,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그 죽음을 관통하는 의문의 선율에 얽힌 공포를 다루고 있다. 그 어떤 공포영화도 보여주지 못한 미스터리와 공포의 짜릿한 앙상블은 8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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