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한국전력공사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월 9일 한국전력공사(이하 ‘공사’)의 발행예정인 제86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전력산업 내 절대적인 위상
- 경제성장에 기반하여 확대된 외형
- 연료비 상승과 정부의 요금통제로 저하된 수익성
- 전력산업의 공공성과 정부의 지원가능성

영위산업의 공공성과 이에 따른 정부의 지원가능성, 우수한 영업기반을 감안할 때, 공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1982년 1월에 설립된 공사는 대한민국정부와 한국정책금융공사가 각각 21.1% 및 2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형 공기업이다. 2011년 4월, 발전부문의 물적분할 이후 송전, 변전 및 배전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전력산업은 국가 경제적 중요성이 매우 높은 기간 산업으로서, 공사는 전력산업 내에서도 송전, 변전 및 배전사업을 독점적으로 영위(별도 기준)하고 있어 산업 내 위상이 절대적이며,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2008년 이후 LNG, 유류 등 발전용 연료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전기요금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탄력적 인상이 제한되어 영업적자 부담이 지속되었다. 2012년의 경우 연료비 상승과 기저발전기 가동율 저하에 따른 전력매입비의 상승으로 상반기까지는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나, 2012년 8월과 2013년 1월에 각각 4.9% 및 4.0%의 요금인상이 잇따라 단행됨에 따라, 영업수익성은 소폭 개선되었다.

재무적으로는 영업에서의 자금창출능력 저하와 연간 5조원을 상회하는 송·배선설비 등의 대규모 자금소요로 인해 외부차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약 1.3조원에 달하는 단기 여신한도와 56조 가량의 유형자산 담보가치가 존재하는 데다, 차입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력채의 경우 정부가 원리금 상환을 보증할 수 있어 공사의 실질적인 재무융통성은 매우 우수한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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