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원 기업어음 신용등급 B+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 www.kisrating.com)는 8월 8일 동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로, 알덱스는 B로 신규평가함.

한신평은 동원(이하 동사) 발행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등급결정의 구체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동사의 무연탄 부문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2004년 10월 사북광업소 폐광과 함께 동 사업에서 철수하였다. 이후 LCD 패널 등의 도매를 통해 주력사업 철수에 따른 매출공백을 완화하고 있다. 또한 2003년에 지분 100%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 금단공업과 2005년 8월 합병할 예정이고, 몰리브덴 광산개발을 신규사업으로 진행 중이어서 LCD 부품 도매부문을 제외하더라도 예전 수준의 외형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전개발을 포함한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아직까지 투자대비 수익창출규모가 미미한 수준이어서 금단공업의 바다모래 채취업이 합병이후 동사의 실질적인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단공업㈜는 2003년까지 공급부족으로 모래가격이 상승하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2004년 하반기부터 어획량 감소 등으로 주요 채취지역인 옹진, 태안 부근의 어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바다모래 채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이 급감하였다. 2005년 상반기까지 2004년 허가분량에 대해서 채취가 재개되기도 하였으나, 동 지역을 둘러싼 정책의 가변성이 높아 향후에도 정상적으로 채취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동사는 북한모래 수입을 시작하였고, 그 양을 점차 늘려갈 예정이어서 기존 지역에서의 채취량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경우 중국에 비해 수송비가 적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정부 또한 골재수급완화대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가능성이 있어 거래규모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거래의 안정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2~3년간 무연탄 사업부문의 철수과정에서 보유토지의 매각이 꾸준히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금단공업 인수에 따른 자금소요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부담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또한 보유자산의 매각 내지 이를 활용한 자금조달 가능성 등 일정 수준의 재무적 탄력성도 인정된다. 그러나 금단공업이 과거대비 사업 리스크가 확대되어 합병이후의 영업상황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05년 3월 말 현재 365억원 규모의 차입금은 다소 과다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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