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한국의학연구소, 연구목적사업 기술이전 협약식 개최

- 13일(화) 연세대와 기술이전 협약 체결

- 연구과제 ‘신체 계측치를 이용한 당뇨병 위험도 모형’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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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연구소
2013-08-19 11:04
서울--(뉴스와이어)--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는 지난 13일 광화문 본원센터에서 연세의료원(연구책임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과 연구목적사업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이규장 이사장과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 송시영 단장, 연구책임자 지선하 교수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 계측치를 이용한 당뇨병 위험도 모형’ 연구과제 성과물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신체 계측치를 이용한 당뇨병 위험도 모형’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0세~79세 성인남녀 약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둘레와 당뇨병 유병률과의 관련성에 대한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다.

연구결과, 허리둘레와 신체충실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허벅지둘레가 작은 사람은 당뇨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허벅지둘레가 43cm 미만인 경우, 60cm 이상인 경우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경우는 허벅지둘레가 43cm 미만인 경우 57cm 이상인 경우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둘레가 1cm 줄어들 때마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남자는 8.3%, 여자는 9.6%씩 증가하였다.(표1 참조)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연구책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실용화 하기 위해 연령, 허벅지둘레, 신체충실지수, 허리둘레 측정만으로 개인의 당뇨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은 혈액검사 없이 간단한 체격 측정만으로 개인의 당뇨병 위험도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향후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후속연구를 통해 연구결과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물의 실용화를 통해 KMI는 고객들에게 당뇨병 위험도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도록 생활 관리에 조언할 수 있는 건강 컨설팅 시스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MI 이규장 이사장은 “연구목적사업을 통해 지원해 왔던 연구과제의 성과물을 상용화하여 실제 검진자에게 활용하게 되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세의료원과 연구협력을 높여 향상된 기술로 검진자에게 차원높은 해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 개요
한국의학연구소(Korea Medical Institute)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당주동에 본사 및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국내에 총 7개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사업과 함께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 정보 수집 및 질병 예방의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및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설립 이래 한국인의 임상병리 특성 연구와 생활 습관병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2007년부터 의과대학의 산학연과 협력해 공중보건산업을 위한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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