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Duelist’ 본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스타일이 살아있는 <형사 Duelist>의 본 포스터 2종이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되었다. 형사 ‘남순’(하지원)과 ‘슬픈눈’(강동원) 두 사람의 대결과 사랑을 압축하며 한 컷으로 표현한 두 가지 포스터는 강렬한 블랙과 레드 톤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엇갈린 채 한곳을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다른 운명을 예감케 한다. 드라마를 한껏 담고 있는 ‘슬픈눈’의 표정과 조용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순’의 모습은 한 장의 포스터를 가득 메우는 힘이 느껴지고 의상과 소품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금방이라도 폭풍 같은 대결이 펼쳐질 듯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첫 번째 포스터가 대결의 느낌을 살렸다면 두 번째 포스터는 멜로적인 느낌의 카피와 강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뤄 애절함을 전해준다. 두 사람의 대결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남순’의 표정은 적대감을 넘어서 애틋함이 묻어나고 잡아야 하지만 잡을 수 없고,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숨막히는 갈등을 보여준다. 이 포스터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한 것으로 두 사람의 상황으로 인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극대화하였다.

촬영이 종료된 후 포스터 촬영을 위해 오랜만에 만난 두 배우, 하지원과 강동원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내내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그새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 ‘슬픈눈’의 모습이 된 강동원은 “본 포스터 촬영이 끝났으니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열혈 여형사 ‘남순’(하지원)과 베일에 둘러싸인 신비로운 자객 ‘슬픈눈’(강동원), 그리고 ‘남순’의 파트너이자 베테랑 형사인 ‘안포교’(안성기), 이들 셋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과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하는 두 사람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형사 Duelist>는 오는 9월 8일 개봉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인 마케팅2팀 (T: 515-6242)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