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3반’ 초대형 헬기액션씬으로 대장정 마침표

서울--(뉴스와이어)--김민준의 영화계 첫 주연 데뷔작이자 <실미도>이후 2년만에 선택한 허준호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영화 <강력3반>이 지난 8월 4일 전주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지난 4월 14일 크랭크인한 <강력3반>은 이날의 촬영을 끝으로 4개월여간의 촬영기간을 거쳐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의 촬영씬은 영화의 최대 클라이맥스 장면인 초대형 헬기액션씬과 삼겹살 회식장면으로 늦은 새벽이 되어서야 모든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영화 <강력3반>은 <주유소습격사건>의 이관수PD와 <주유소습격사건><광복절특사>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박정우 작가가 만난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이다. 범인 검거율은 매번 다른 팀에 뒤쳐지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끈끈한 동지애만큼은 단연 1등인 강력 3반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 통쾌극. 어느날 초거대 사건의 단서를 잡은 강력 3반 형사들은 돈과 막강한 권력을 지닌 거물 범죄자와 형사인생을 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날 촬영된 헬기액션씬은 영화의 최대 클라이맥스 장면으로 김홍주(김민준 분)와 이해령(남상미 분)이 거물 범죄자 서태두와의 최후의 결전을 앞둔 장면이다. 서태두 일당에게 포위된 김홍주와 해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순간, 거대한 헬기의 굉음소리와 함께 든든한 지원군인 강력3반이 등장한다. 현대적인 ‘악’의 화신인 서태두와의 마지막 결전이 벌어지는 이날의 촬영장면은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29인승, 19인승의 거대 경찰헬기가 동원되었다. 실제 경찰들도 좀처럼 보기 힘든 대형 경찰헬기가 2대나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사상 유례없는 파격적인 지원이다. 이는 <강력3반>에 대한 경찰청의 전폭적인 촬영협조에 의해 성사되었다. 경찰청은 헬기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난 강원도 태백 촬영장면에서는 완전무장한 실제 전경 1개 중대를 엑스트라로 동원해주었으며 전북 전주에서는 순찰차, 전경버스, 지프 등을 소품이 아닌 실제 차량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이 같은 경찰청의 전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강력3반>은 수억원의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실제 형사들의 삶이 묻어나는 리얼한 영상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

며칠전 촬영중 입은 턱부상에도 불구하고 크랭크업 촬영에 혼신의 연기를 다한 김민준은 “헬기가 2대나 등장하는 대형액션씬이라 촬영전부터 긴장이 많이 됐다. 헬기가 뜨고 내릴때는 바람이 엄청나서 겁이 나기도 했다. 하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너무 기쁘다. 정말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펙터클한 영상을 선보이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상미는 “헬기 바람이 이렇게 셀 줄 몰랐다. 옆에 있다가 나까지 날아갈 것 같았다. 무서웠지만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기쁘다. 너무너무 기대된다. 지금까지 이런 장면은 한국 영화에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영화가 빨리 보고싶다. 여러분도 기대해달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대형 경찰 헬기 2대가 출연한 <강력3반>의 이날 촬영장면은 다시는 보기 힘든 웅장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헤어짐의 아쉬움보다 더 큰 기대로 가득한 <강력3반>의 크랭크 업!

무사히 헬기액션씬을 마친 그날 밤, 전주의 삼겹살집에서 강력3반 형사들이 오매불망 꿈에 그리던 회식을 하다 사건이 발생하여 뛰쳐나가는 장면을 끝으로 <강력3반>의 모든 촬영이 끝났다. 촬영이 끝난 직후 김민준은 “아직 끝난게 실감나지 않는다. 곧 만나게 될 영화의 대한 기대가 너무 크다.”며 영화촬영에 대한 소감을 기대와 함께 짧게 밝혔다. 또한 남상미는 “벌써 끝이라니 너무 아쉽다. <강력3반>의 막내로, 홍일점으로 촬영기간 내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쉬움과 함께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장항선은 “가슴 따뜻한 영화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손희창 감독은 “지금부터가 더 긴장된다. 열심히 후반작업을 마쳐 좋은 영화로 선보이겠다. 기대해달라”며 긴장감과 함께 자신감을 내보였다. 한편, 앞서 모든 촬영을 마친 허준호는 현재 미국에 있어 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한 김민준과 허준호의 열정, 그리고 장항선, 남상미의 열연으로 완성된 2005년 최고의 형사액션 <강력3반>은 오는 9월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o3b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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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기획 02-3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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