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습관’, 여자 위한 재테크서가 남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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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5:32

서울--(뉴스와이어)--이제는 경제관념이 뚜렷하고 알뜰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재테크이다. 결혼 상대의 연봉이나 집안, 경제적 환경뿐 아니라 평소 소비 습관도 봐야 한다. 본인이 아무리 아끼고 절약한다고 해도 애써서 모은 돈을 배우자가 도박으로 탕진한다거나 홈쇼핑에 쏟아붓는다면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갈 수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여자를 만나야 행복할까? 누구나 쉽게 읽고 따라 할 수 있는 생활재테크 노하우를 모아 화제가 되고 있는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의 저자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는 최근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고 한다.

“내 집 마련, 아파트 대출금 청산 등 모두 다 너무 부럽지만 무엇보다 남편 분이 가장 부럽네요.”

도대체 어떤 생활 습관이 남성 독자들까지 사로잡은 걸까? 정은길 아나운서는 아내는 남편의 꿈을 존중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남편과 데이트를 할 때도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먼저 제안해 매달 각자 15만 원씩 입금하여 남자친구의 부담을 덜어주었고, ‘만나서 뭘 할까?’에 초점을 두기보다 ‘남자친구가 시험 준비 중이니 함께 도서관에 가는 게 좋겠다’와 같이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도움을 줄 수 있기 위해 늘 배려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자금 상황이나, 앞으로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 툭 터놓고 이야기하였고 결혼 후에는 데이트 통장의 연속으로 통장 결혼식을 치러 무엇이든 함께 고민하고 함께 돈을 모으려고 했던 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남자가 데이트 비용을 좀 더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돈 때문에 연애를 못하겠다는 남성들의 불만을 결코 핑계라고 치부할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면 상대에게 짐과 부담을 주기보다 많은 부분을 서로 공유하고 무엇이든 ‘같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함께 모아야 돈도 더 빨리 더 많이 모일 수 있다.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을 통해 정은길 아나운서는 남편과 함께해서 28년짜리 아파트 대출금을 2년 6개월 만에 갚을 수 있었던 커플 생활재테크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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