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개론’, 대한민국 백수들이여 ‘whatever’를 들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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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2013-08-28 15:39
서울--(뉴스와이어)--“내체 뭘 위해 이러고 살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언제까지 매달려야 끝이 날까?”

번번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한탄하지만 그럼에도 취업 전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지칠 대로 지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취업학개론’(다산북스)은 실제 두 취업준비생이 철저히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쓴, 취업준비생을 위한 책이다.

취업 관련 정보는 많은 곳에서 얻을 수 있어도 피부로 와 닿고 마음으로 와 닿는 이야기는 접하기 쉽지 않다. 취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이 실전 스토리에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공감과 지지를 표하는 이유다.

“탈락과 불합격. 마주할 때마다 참 뒷맛이 씁니다. 왜 우리는 그들의 편의를 위해 일렬로 세워지고, 번호가 매겨지는 걸까요. 분명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왜 우리는 같은 코스에서 같은 지점만을 바라보며 숨을 헐떡이는 걸까요.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걷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테고, 아예 뒷걸음질 치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텐데 왜 우리는 모두 앞을 향한 달음박질만을 강요받는 걸까요. 어쩌면 그들이 지정해 놓은 경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안에서만 박 터지게 싸우고 있는 우리들이 모자란 건가요? 하지만 그건 우리가 스스로를 반성하는 자책사유가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들이 우리를 책망할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계속 ‘탈락’하는 것이 실은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라고. 분명 이건 우리의 잘못은 아니라고.” (에필로그 중에서)

이처럼, 아무도 몰라주는 취업준비생의 애환, 실제 취업 현장의 분위기와 리얼한 정보들, 취업 문제에 대해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까지, 이들이 책 속에서 주고받는 이야기는 취업준비생들을 웃기고 울리며 그 어떤 위로나 조언보다 강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또한 책에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이들이 선곡한 노래들도 등장하는데, 특히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오아시스의 는 이 책의 핵심이라 할 만하다. 취업이라는 굴레를 자유롭게 벗어던지지 못하는 이 시대 청춘들 모두가 곱씹어볼 만한 노랫말이다.

“Free to be whatever you 네가 무엇이 되든지 자유롭게 해, Whatever you say 네가 뭘 말하든, If it comes my way it’s alright 자신의 방식대로 그게 옳은 거야, You’re free to be wherever you 네가 무엇이 되는지는 너의 자유야, Wherever you please 네가 뭘 원하든지, You can shoot the breeze if you want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 해, Here in my mind 내 생각에, You know you might find 넌 뭘 찾아야 하는지 알고 있어, Something that you 너 자신, You thought you once knew 한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But now it’s all gone 지금은 다 사라져버린…… Whatever you do 네가 무얼 하든, Whatever you say 무얼 말하든, Yeah I know it’s alright 난 그게 옳다 생각해.”

다산북스 개요
다산북스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과 애민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단행본 출판사다. 현재 다산북스(경제경영), 다산라이프(자기계발), 다산책방(문학), 다산초당(인문,역사), 다산에듀(자녀교육,청소년), 놀(청소년문학), 다산어린이(어린이), 오브제(실용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조선왕 독살사건, 블라인드 스팟, 덕혜옹주, 리버보이,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4개의 통장,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디맨드, 어린이 위인전 who?시리즈 등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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