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살인음악 현장공개

서울--(뉴스와이어)--“이 영화 실화인가요? ” “엔딩이 두 개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정말 가족들이 죽긴 죽은 건가요?”...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을 둘러싼 온갖 풍문과 스포일러들... 지난 7월말, 이 영화의 홈페이지가 열린 후 쏟아진 충격적 화제가 이번엔 극장에 재현될 예정이다.

‘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현장! 그 죽음의 현장이 지난 8월 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를 비롯 서울, 경기 주요 멀티 플렉스에 설치되었다. 현장이 너무나 실감나게 재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당시의 공포감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전하며 극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모은 호러존 안에는, 핏빛 옷자락의 자취를 숨긴 채 묶여있는 첼로케이스, 미스터리를 간직한 홍미주의 빈 자리와 함께 음울한 분위기의 첼로 한 대가 놓여있어 공포를 배가시키고 있다.

코엑스 메가박스의 경우 설치가 채 마무리 되기 전부터 투명한 문 앞을 기웃거리던 관람객들이 내부의 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문을 열려고 해 관계자들의 제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구로 CGV의 경우 관객들이 서로 첼로 연주를 해보겠다고 하여, 설치한 지 몇 시간만에 첼로 대가 부러지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다. 또한 일산 롯데 라페스타에서는 전시용으로 놓아두었던 첼로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극장 관계자는 관객들이 호러존을 찾아 만져보고 사진을 찍어보며 첼로의 가격을 묻는 등 엄청난 관심을 선보이다 결국 이런 사태가 생겼다며 그 큰 첼로가 감쪽같이 사라진 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호러존을 설치한 제작사는 다시 첼로를 구입해야 하는 금전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호러존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라 생각한다며 흐뭇한 반응을 전했다.

관객들은 밧줄로 묶여 있는 피 묻은 첼로 케이스가 마치 내 몸을 묶어놓은 듯 옥죄 온다고 말하기도 하고, 마치 관을 보는 듯 으스스하다고 말하면서도 봉인된 첼로를 만져보고, 첼로를 적극적으로 연주하는 등 첼로에 대한 공포를 가짐과 동시에 호기심도 버리지 못했다.

이 이벤트를 주최한 제작사에 의하면, “홍미주 일가가 살해된 현장을 그대로 재현시키고, 그 장소에서 본인이 첼로 연주를 함으로써, 첼로 연주가 주는 공포스런 느낌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한다. 또한, 이 첼로 호러존에서는 관람객이 음침한 공간에서 직접 첼로를 켜며, 첼로 속 공포를 느낄 수 있는 한여름의 시원한 이벤트로 각광을 받는 한편 포스터 속 성현아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 사진을 찍는 관객도 늘고 있어 더 이색적인 호러존으로 관객들이 직접 꾸며가고 있다.

2005년 여름, 한국 공포영화의 최종주자,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그 죽음을 관통하는 의문의 선율에 얽힌 공포를 다루고 있다. 그 어떤 공포영화도 보여주지 못한 미스터리와 공포의 짜릿한 앙상블은 8월 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gajok2004.com

연락처

래핑보아 545-379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