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사기성 무점포창업 피해자 증언대회 개최

2013-10-01 10:12
서울--(뉴스와이어)--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오는 10월 2일(수)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사기성 무점포창업 피해자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무점포창업이란 화장품이나 연수기, 치킨, 도넛 등 제품을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인근 슈퍼나 미용실, 음식점에 입점 시킨 후 위탁 판매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과도한 안정적 고수익 보장 광고 ▲가상인물을 통한 거짓 성공사례 광고 ▲형편없는 제품 질 ▲제품 효과·효능의 과장 ▲영업지원 및 위탁판매점 소개 미이행 등으로 인한 피해와 더불어, 아예 계약금이나 초기상품대금을 가로채는 사기행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자들은 조금이나마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한푼 두푼 모아 사업을 시작했지만, 사기성 무점포창업 회사로 인해 재산적 피해나 정신적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다. 자신의 피해를 객관적으로 정리·입증하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현재는 업체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제도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경실련 시민권익센터는 이번 피해자 증언대회를 개최하여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사기성 무점포창업의 실태를 고발하고 향후 대응 계획 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개요
경실련은 1989년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기치로 설립된 비영리 시민단체로서, 일한만큼 대접받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특히 집, 땅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 근절, 아파트가격거품 제거, 부패근절과 공공사업효율화를 위한 국책사업 감시, 입찰제도 개혁 등 부동산 및 공공사업 개혁방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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