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왕산레저개발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0월 21일 ㈜왕산레저개발(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한 요트경기장 건설 주체
- 마리나 사업의 투자부담 및 불확실성
- 그룹의 마리나사업 전문업체로서 전략적 지위
- 대한항공 100% 자회사로 유상증자, 자금보충 등 직·간접적 지원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 동 사업의 목적성 및 유상증자 등 주주사의 재무적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2011년 3월 인천광역시 등과 ‘왕산마리나 조성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11월 대한항공 100% 출자로 설립되었다. 인천 용유·무의 복합도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왕산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98,604㎡)을 매립하여 요트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및 해상방파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시설은 2014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동사는 공사를 2014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레저비 증가, 해양 관광 확대 및 선진국의 마리나 사업 활성화 추세 등으로 국내 마리나에 대한 관심, 수요 및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동사의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현재 공유수면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2014년 5월까지 해양 방파제 및 계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사 마리나 사업은 개발 관련 대규모 초기 투자가 수반되며, 자금 회수의 경우 완공 이후 요트 계류장 회원권 분양 및 계류시설 운영성과에 따라 불확실성이 내재하고 있으나, 당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동사의 적기 상환능력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한다.

첫째,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인천시의 허가/지원 하에, 그룹의 항공/관광사업과의 연계성 및 시너지 등이 고려된 그룹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요 도시 및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의 용이한 접근성,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 등으로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모회사인 대한항공이 국내 1위의 국적항공사로서 시장선점 효과와 더불어 축적된 인지도, CRM 역량 및 다수의 회원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마리나 잠재고객 확보 및 사업 운영 측면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둘째, 대한항공이 동사 지분 100%를 확보하고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어 사업 및 재무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있어 대한항공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동 투자와 관련하여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자금보충 등이 제공되고 있다. 향후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도 보유 토지 담보를 통한 외부차입과 함께 대한항공의 재무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재무탄력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산업은행 차입금(1,000억원)의 경우, 최초 인출일(2013년 4월)로부터 2년 6개월 거치기간을 거쳐 10년 동안 상환될 예정이며, 대한항공이 원리금상환에 대한 자금보충을 제공하고 있다.

셋째, 요트경기장 건설 등 투자와 관련하여 총 1,667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계획이다. 대한항공 유상증자(500억원), 산업은행 차입(1,000억원) 및 인천시 지원(167억원)을 통해 투자자금이 기 확보되었으며, 완공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분양을 통한 현금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 수준의 현금흐름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아시안 게임 후 동사는 30년간 마리나 관리운영권과 매립부지 우선매수권을 확보하게 되며, 부지 조성 후 2단계 사업으로 상업시설, 워터파크, 호텔 등 부지개발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동사 실적은 마리나 수요 추이, 회원권 분양 및 계류시설 운영 성과, 추가 투자규모 등에 의해 가변적이다. 또한 대한항공의 신용도 및 동사에 대한 재무적 지원 가능성의 경우, 항공산업 여건, 대한항공의 외형성장세, 영업이익 등 수익창출능력, 항공기 도입관련 투자부담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이러한 요인들은 주요한 모니터링 대상이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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