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8월 15일에 남북 이산가족의 화상상봉 추진경위를 살펴보면,
o 6. 17 통일대축전 기간 중에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에 8월 15일에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하기로 결정
o 7. 5 남북 당국자간 광전송망을 활용한 화상상봉 합의
o 7. 18 남북 최초로 문산-개성간 광케이블 접속
o 7. 19 남북간 『남북 이산가족 시범화상상봉에 관한 합의서』 체결
o 7. 22 서울-평양간 광케이블망으로 분단 60년만에 직통전화 개통
o 8. 12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 개소
o 8. 15 세계 최초 남북 각각 20가족씩 화상상봉 실시 예정
※ 남한 11개 상봉장(서울 5, 지방 6)과 북한 10개 상봉장(평양) 연결
7월 18일에 남북 최초로 연결된 광케이블망은 당초 개성공단 통신공급을 위하여 문산-개성 간에 총 12코어로 구축되었으나, 이 중에서 4코어(155Mbps급)는 서울-평양 간 연결되어 화상상봉용으로 우선 사용되는데, 80여 가족의 TV급 화상통신과 200만 전화가입자의 통화가 동시에 가능한 규모이다. 또한 향후 12코어가 모두 연결된다면 최소 600만 전화가입자의 동시 통화가 가능한 규모로서 남북교류가 활성화되어 통신수요가 크게 증가하더라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남북간 광케이블에 의한 통신망 연결의 의미를 보면,
첫째,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세계 최초의 화상상봉이 이루어짐으로써 국제사회에 IT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이산가족들에게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쉽게 상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향후 이산가족상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화상상봉을 통해서 남북간 광통신망이 구축됨으로써 종전의 동축케이블을 이용하여 남북 당국간에 제한적인 사용에 그쳤던 통신서비스가 광통신망으로 대체되어 향후 개성공단 등에서 직접 통신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등 남북간 통신의 대동맥을 구축함으로써 남북간 통신협력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향후 이 통신망을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남북간 콘텐츠 제공, 진료·교육 등의 원격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하는 등 남북한간 교류협력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남북한 통신 당국자간의 공동 노력을 통하여 상호 신뢰구축과 더불어 S/W와 H/W 등 다양한 분야의 IT교류협력을 활성화시키고, 통일에 대비한 북한에서의 IT인프라 구축에도 커다란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다.
정보통신부 개요
정보통신부는 1884년 창설된 우정총국를 모체로 우편, 우편환금, 전기통신, 국민생명보험, 우편연금 및 정부취급금의 출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해 1948년 11월에 설립된 체신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정보통신산업을 일원화하여 국가발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1994년 12월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되어 정보화, 정보통신, 전파방송관리, 우편·금융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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