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인터벤션영상의학 성규보 교수, 제1회 대웅의료상-이승규 간이식임상·연구상 수상

2013-10-22 16:4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아산병원 인터벤션영상의학 성규보 교수가 마취과 황규삼 교수와 함께 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주관한 ‘제1회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임상·연구상’은 간이식 분야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외 간이식 분야 의학자들의 연구 및 의료 활동을 고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되었다.

수상자로 선정된 성규보 교수는 간이식 수술과 관련한 인터벤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간이식의 대가로 불리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팀의 간이식 수술 시 인터벤션을 활용한 시술로 수술성공률을 높이는 데에 일조해오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터벤션’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의료 기구를 넣어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시술이다.

성 교수는 간이식 후 혈관이 막혀 재수술이 필요할 때 혈관조영술로 막힌 혈관을 뚫거나, 예상치 못한 출혈이 있을 경우 작은 카테터를 삽입하여 뚫린 혈관을 막는 색전술 등의 인터벤션 시술을 담당하고 있다. 재개복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술성공률을 20~30% 높일 수 있다. 이는 외과수술과 인터벤션 시술을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중요한 역할로 이승규 간이식임상·연구상을 수상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성 교수는 현재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혈관·비혈관계 인터벤션 시술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연구 및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7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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