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LS전선의 LS아이앤디 인적분할’에 대한 스페셜 코멘트 발표
2013년 10월 21일 국내 최대 종합전선 제조업체인 LS전선은 고유사업인 전선사업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Cyprus 해외투자 부문(미국의 Superior Essex, Inc.[이하 ‘SPSX’]를 지배하고 있는 자회사 Cyprus Investment, Inc.[이하 ‘사이프러스’] 주식 등)과 안양 및 군포 소재 유휴 부동산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 부문을 가칭 LS아이앤디로 인적분할하는 계획을 공시하였다.
당사는 LS전선의 분할 공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분할 전 회사가 기존에 발행한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분할존속회사인 LS전선의 향후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분할 전 회사의 최대주주인 LS도 자회사 사업영역의 실질적인 변화가 없고 사이프러스가 발행한 회사채에 대한 LS전선의 권면보증도 유지되므로 LS가 발행한 기업어음과 사이프러스가 발행한 권면보증 회사채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향후 분할존속회사 및 분할신설회사의 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개편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며, 분할 전 회사가 기존에 발행한 회사채 및 기업어음, LS가 발행한 기업어음, 사이프러스가 발행한 회사채 등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분할존속법인인 LS전선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분할존속법인인 LS전선은 분할 전 회사의 사업 중 중동 및 아시아지역에서 초고압전력선,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고유 사업인 전선사업을 영위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금번 인적분할을 통해 2013년 6월 말 연결기준으로 1,117%였던 부채비율이 773%로 낮아지고 향후 분할존속법인의 연결실적에서 사이프러스의 실적이 제외되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LS전선 실적의 반영비중이 높아질 것을 감안할 때, 수익성을 중심으로 연결실적의 회복가능성이 있다.
다만 2013년 6월 말 별도기준으로는 부채비율이 375%에서 472%로 높아지고, 이미 사이프러스 및 그 종속회사에 제공된 차입금 보증(U$ 405백만, 2013년 6월 말), 국민연금 보유 상환우선주 관련 지급보증(2013년 6월 말 관련 통화선도 미결제 약정금액 U$ 179백만) 등 제반 보증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분할존속법인의 연결 재무구조 및 실적의 개선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분할 전 회사가 기존에 발행한 회사채 및 기업어음에 미치는 영향
LS전선에서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분할 전 회사의 2013년 6월 말 별도기준 차입금 1.8조원 중 1.2조원은 분할존속회사로, 0.6조원은 분할신설회사로 각각 배분될 계획이다. 분할신설회사에 배분될 6,100억원의 장기사채는 2015년 이후에 만기가 도래하는 제 5-2, 7-2, 7-3, 8-2, 9-2, 9-3, 10-1, 10-2회 회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상법 제 530조의9 제1, 2항에 의거, 분할로 인하여 설립되는 신설회사 또는 분할되는 회사는 분할전 회사채무에 관하여 연대하여 변제할 책임이 있으므로 금번 분할이 분할전 회사의 기발행 회사채 및 기업어음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LS의 기업어음과 사이프러스가 발행한 권면보증 회사채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
분할 전 회사의 최대주주였던 LS는 인적분할로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최대주주의 지위를 유지함에 따라 자회사들의 사업영역에 있어 실질적인 변화는 없는 상황으로 LS의 기업어음에 대하여 금번 인적분할이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분석된다.
또한 분할 전 회사가 권면보증을 제공한 사이프러스 발행 회사채에 대해서도 분할존속법인과 분할신설법인이 연대하여 그 책임을 부담하게 됨에 따라 신용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rating.com
연락처
한국신용평가
IS실
김민정 주임
02-787-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