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홍미주일가 살인사건’ 언론시사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8월 10일 오후 2시, 소낙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로 3가 서울극장에는 영화 관계자들로 붐볐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의 언론, 배급시사회가 열렸던 것. 대한민국 언론, 배급 관계자들이 대거 몰린 이번 시사회는 올해 마지막 공포영화인 <첼로>에 거는 기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극장 앞에 놓여진 ‘피묻은 첼로’였다. 밧줄에 꽁꽁 묶인 피 묻은 섬뜩한 첼로 케이스를 든 음산한 모습의 홍미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귀신들의 이색 퍼포먼스다. 느닷없이 나타난 이 첼로케이스의 공포가 마지막 더위를 날려버리고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시선을 얼려버렸다.

영화 상영 전, <첼로>를 연출한 이우철 감독과 박성도 프로듀서를 비롯, 홍미주 일가인 주연배우 성현아, 박다인, 정호빈, 왕빛나 그리고 홍미주의 두 딸 역의 최지은, 진지희가 무대에 올랐다. 공포영화 <첼로>로 데뷔하는 이우철 감독은 "40일 33회차라는 짧은 시간동안 촬영을 마친 것은 배우와 스탭의 혼연일체 덕분이다“ 라고 말해 촬영기간 동안 스탭과 출연진의 화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 날 무대인사에서 깜찍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은 극중 성현아의 둘째딸 윤혜역을 맡은 진지희. "성현아 엄마의 첼로 연주하는 모습에 배우고 싶었는데 영화를 다 찍고 첼로가 무서워 배우기 싫어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무대 인사를 했다. 진지희의 깜찍 무대인사로 공포영화 시사회장은 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기도 하였다 .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성현아는 “모든 장면이 모두 기억에 남고 소중하다“ 며 영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왕빛나는 ”거친 감정씬이 반복되는 힘든 촬영으로 지쳐서, 자연스럽게 실감나는 시체연기를 펼쳤다“며 촬영당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전해줘 취재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우철 감독은 ”체계적인 프로덕션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영화가 진행되도록 도왔다“며 짧은 시간 촬영을 마친 비결을 소개했고, 열의를 보여준 모든 배우와 스탭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화 관람 후 언론 관계자들은 기존에 만들어진 공포영화들의 성향과 달리 드라마가 살아있는 공포영화라는 점에 입을 모았다. 특히 드라마와 음악을 자연스럽게 풀어가며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달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05년 여름 , 한국 공포영화의 최종주자, 영화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은 일가족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와 그 죽음을 관통하는 의문의 선율에 얽힌 공포를 다루고 있다. 스크린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첼로 - 홍미주 일가 살인사건>은 오는 8월18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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