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 주연으로 확정
영화 <울어도 좋습니까?>는 해맑은 열 여덟 살 소녀 ‘영남’의 아름답고도 가슴 아린 첫 사랑 이야기. 윤진서가 연기하게 될 ‘영남’은 엉뚱하지만 구김살 없이 밝은 성격에 가족과 친구들을 살갑게 챙기는 정 많은 고교 2학년 여학생이다. 보이쉬하고 단정한 느낌의 외모에, 옛날 영화의 대사도 줄줄 꿰고 있는 영화 매니아. 소소한 비밀도 함께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왔던 남자친구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마음의 아픔을 겪지만 씩씩한 모습으로 첫사랑이 떠난 그 빈자리를 밝게 채워나간다. 이렇듯 영화는 누구나 가슴속에 가지고 있지만, 열여덟 그들에게는 너무도 특별한 첫사랑의 기억을 밝은 희망과 아련한 그리움으로 그려낼 것이다.
윤진서는 <올드보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내실을 쌓아온 기대주. 또한 서태지 뮤직비디오와 ‘더페이스샵’, ‘삼성프린터’ CF 등 브라운관을 통해 깨끗한 미소가 돋보이는 청순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영화<울어도 좋습니까?>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거머쥐게 된 윤진서는 해맑고 사랑스런 ‘영남’의 가슴 아린 사랑을 통해 친근한 공감과 애틋한 그리움이 공존하는 또 다른 매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간 코믹하고 가볍게만 다뤄졌던 어린 그들의 사랑을 세련된 영상과 서정적인 음악을 더해 진지하고 섬세하게 담아낼 <울어도 좋습니까?>는 <파이란>, <집으로…>, <가족> 등을 제작했던 튜브픽쳐스의 여덟 번째 작품이며 신인 최창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첫사랑을 떠나 보낸 열여덟 소녀의 눈물빛 사랑이야기 <울어도 좋습니까?>는 9월 초 크랭크인해서 2006년 봄 개봉 예정이다.
** 윤진서 프로필
1983년생
영화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추억은 방울방울>(2005년) <슈퍼스타 감사용>(2004년), <올드보이>(2003년) , <취화선>, <버스, 정류장>(2002년)
단편 <따로 또 같이>(2005년), <나의 새 남자친구>(2004년), <쇼우 미>(2003년)
연락처
튜브픽쳐스 기획실 546-2507 강민경 011-9004-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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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0일 1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