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벤션영상의학 김윤환-박재형 교수, 미얀마 학술대회서 강연

2013-11-17 10:28
서울--(뉴스와이어)--고대안암병원 인터벤션영상의학 김윤환 교수와 가천길병원 박재형 교수가 미얀마 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인터벤션’ 치료법을 알려 화제다.

김 교수와 박 교수는 2013년 11월 7일에서 9일까지 미얀마 양곤 차트리움 호텔에서 열린 제11차 미얀마 영상의학 연례학술대회(The 11th annual meeting of Myanmar Radiological Society)에서 각각 ‘중기와 진행성 간암에 대한 방사선색전술 치료효과 (Radioembolization for Intermediate and Advanced HCC)’와 ‘비허혈성 심근증의 심장영상진단(Cardiac MR Imaging Diagnosis of Non-Ischaemic Cardiomyopathy)’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김윤환 교수는 강의를 통해 중기와 진행성 간암이 기존의 색전술 시술 후에도 적절히 치료되지 않는 경우에는 방사성동위원소인 ‘Yttrium-90’을 이용한 ‘방사선 색전술’이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인터벤션영상의학’의 학술적 발전에 한 몫 했다.

‘인터벤션’은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파악한 뒤 혈관이나 조직에 주사바늘 정도의 얇은 의료기구를 넣어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 시술로,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침습을 최소화해 수술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동아시아권 인터벤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인터벤션 시술의 중심국으로 부상 중이다.

한편, 미얀마 학회에 앞서 김윤환 교수는 서울 아산병원 신용문 교수와 함께 지난 10월 초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3 몽골 영상의학 국제포럼(2013 National Forum of Mongolian Radiological Society)’에서 강연하는 등 해외 여러 학회에서 우수한 우리나라의 인터벤션영상의학을 알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개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7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tervent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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