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엘아이지손해보험 매각검토 관련 ‘Special Comment’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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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1-20 18:41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20일 엘아이지손해보험㈜ 매각검토 관련하여 Special Comment를 발표하였다.

2013년 11월 엘아이지손해보험㈜(이하 ‘동사’)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동사의 주식 매각을 검토한다고 공시하였다. 매각 대상은 구본상 외 특수관계인 16인이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주식 전량(12,574,500주, 지분율 20.96%)이며, 매각 사유는 LIG건설㈜ 기업어음 투자자 피해 보상액 재원 마련이다.

LIG그룹 지배구조와 매각 배경

LIG그룹은 크게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금융부문에서는 동사가, 비금융부문에서는 LIG넥스원㈜이 주력기업이다. 금융부문은 동사가 엘아이지투자증권㈜과 해외법인 등의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금융부문의 경우 ㈜LIG가 LIG넥스원㈜ 등 자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LIG건설㈜ 기업어음 투자자 피해액은 총 2,100억원 규모이다. LIG그룹 주주 일가는 사재 출연 형식으로 이 중 730억원을 보상하였으며, 잔여 피해액에 대한 보상 재원 마련을 위하여 동사의 주식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 엘아이지손해보험㈜

한국신용평가(이하 ‘당사’)는 현재 동사의 신용등급을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AA+/안정적, 후순위사채 AA/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동사의 지분 매각이 실현될 경우 다음과 같은 요인이 동사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FY13.1Q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이 14.4%인 동사는 범 LG그룹의 일반보험 물량으로 인하여 일반보험 시장점유율(18.2%)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LIG그룹에서 계열 분리될 경우 기존 일반보험 중 범 LG그룹 물량이 변동됨으로써 영업기반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둘째, RBC 산정기준 강화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동사의 RBC비율은 2013년 9월 말 176.8%로 낮아진 상태이다. 동사의 지분 매각 과정에서 신규 대주주의 증자를 통한 자본적정성 제고 여부, 신규 대주주의 신용도에 따른 유사 시 지원가능성 변화는 동사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된다.

당사는 지분 매각 실현 시점에 일반보험의 영업기반 변동 여부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대주주 변경 시 자본적정성 제고 여부, 유사 시 지원가능성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사의 신용등급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엘아이지투자증권㈜

당사는 엘아이지투자증권㈜에 대하여 Issuer Rating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로 부여하고 있다. 이는 엘아이지손해보험㈜의 지원능력 및 지원의지를 반영한 결과이므로, 엘아이지손해보험㈜의 신용도가 변동될 경우 엘아이지투자증권㈜의 신용등급 또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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