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제2회 국제개발 경시대회’ 결선 발표 및 시상식 개최

- 공적개발원조(ODA) 아이디어 발굴···양학선 선수 참석해 격려와 시상

서울--(뉴스와이어)--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지난 22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제2회 국제개발 경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발협력을 통한 개도국과 한국의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국에서 모두 78개팀이 지원했다. 이날 경시대회에선 1·2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최종 6개팀의 결선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외대 박명호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학계,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분야별 심사위원단은 참가자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편씩 총 3편의 논문을 입상작으로 채택했다.

최우수상은 ‘ICT의 민관협력사업(PPP)을 통한 한국과 개도국 상생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LTE(Leading To Equilibrium)’팀(이화여대 강유송 외 3명)이 차지했다.

이 팀은 공적개발원조(ODA)로 수원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생태계’를 원조 모델로 제안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입상팀에게는 장학금으로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 등 총 1800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최우수상 팀에게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또는 지식공유사업(KSP) 해외 개발현장 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심섭 수은 부행장은 “이번 경시대회는 개발협력에 대한 젊은층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EDCF 홍보대사인 양학선 선수가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입상팀을 시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제개발 경시대회는 지난 2009년 11월 우리나라의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첫 대회를 개최했다.

수은은 지난 대회 우수작인 ‘수요자 중심 접근 방법에서 찾는 한국 ODA의 가능성’(어울나래팀)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금년도 ‘모잠비크 마부토 위생매립장 건립사업’ 추진시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한 바 있다.

앞으로도 수은과 기획재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젊은층의 인식 제고와 제2의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같은 국제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exim.go.kr

연락처

한국수출입은행
홍보실
공보팀장 박성윤
02-3779-606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