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제이콘텐트리 Issuer Rating 신용등급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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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1-27 10:57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26일 ㈜제이콘텐트리(이하 ‘동사’)의 Issuer Rating (원화 및 외화 기준)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영화사업의 성장성과 외형 확대
- 메가박스 지분의 자산가치
- 차입금 증가와 계열사 지원에 따른 재무부담
- 그룹 내 중요한 전략적 위상

국내 영화상영 및 매거진 업계에서의 안정적 시장지위, 영화산업의 성장 추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그룹 내 전략적 위상 등을 고려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7년 9월 설립되어 2005년 중앙일보 계열에 편입되었으며, 신문사업부분 물적분할 후 메가박스센트럴 영화관 영업권을 인수하였다. 舊, 씨너스 지분 인수 후 씨너스와 메가박스가 합병하였고 2011년 중앙엠앤비㈜를 흡수합병하여 현재 영화관 운영, 매거진, 방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주주는 그룹 지주회사인 (유)중앙미디어 네트워크(11.4%), 중앙일보(11.2%) 등이다.

당사는 국내 영화산업의 높은 성장성에 기반한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 메가박스 지분의 시장가치, 양호한 현금흐름 및 재무탄력성 지표 등을 반영하여 동사의 Issuer Rating 신용등급을 평가하였으며, 구체적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관 운영사업이 연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영화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영화사업 외형이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영화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영업수익성 제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동사가 46.3%의 지분을 보유한 메가박스㈜가 2012년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동사의 연결 매출은 약 4천억원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영화사업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되었다. 영화산업은 2011년 이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가 업계 3위의 확고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영화사업의 우수한 영업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동사가 보유한 메가박스의 2013년 6월 말 기준 장부가액은 512억원이지만(별도 기준), 시장가치는 이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며, 영화사업의 호조에 따라 지분 가치가 더욱 상승할 여지가 있다. 또한, 메가박스 지분의 시장가치는 별도 기준 총차입금(2013년 6월 말 94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을 제고시키고 있다.

또한, 차입금의 약 35%를 차지하였던 제2금융권 차입금을 최근 전환사채 발행(180억원)과 은행 차입을 통해 대부분 상환하여, 차입 조달원 다변화와 함께 이자비용 부담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13년 6월 말 기준 2,131억원으로 다소 과중한 편이나, 영화사업의 우수한 영업실적에 기반한 현금창출력을 감안할 때 향후 총차입금/EBITDA (연결) 배수는 3.5~4.0배 내외로 양호한 수준의 재무탄력성 지표를 유지할 전망이다.

셋째,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과 대여금 등 재무부담이 존재하나, 채무보증의 상당 부분이 메가박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한국멀티플렉스투자㈜와 중앙일보에 대한 채무보증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부담규모는 크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중앙일보 그룹 내 동사의 전략적 위상과 과거 지원사례를 통한 그룹 지배주주의 지원 여력과 의지가 동사의 재무적 탄력성를 지지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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