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로컬푸드 장터 성황리에 마쳐

- 관계가 보이는 한살림 친환경 로컬푸드 장터 성공리에 마쳐

- 대전 인근 7개 군의 생산자 공동체 참여로 12회 동안 다양한 친환경 제철 농산물 판매

- 대전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과도 연대하여 직거래장터 운영

대전--(뉴스와이어)--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회 동안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장터가 정기적으로 진행되었다.

‘한살림친환경직거래장터’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행사는 친환경 소농 생산자들과 함께 로컬푸드 생산시스템에 걸맞는 소비구조를 형성하고, 단순 직거래 사업을 넘어 지역·순환·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며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위해 마련되었다.

대전 인근 7개 군 단위의 생산자 공동체 약 30곳이 참여하였으며, 공동체나 협동방식으로 농사를 짓는 생산자 모임과 소농, 고령농, 귀농인 중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들이 함께하였다. 또한 대전 지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해주었다.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시선애 이사장은 “12회 장터를 운영하는 동안 장터를 지속적으로 찾는 지역민들이 늘어났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신뢰가 형성되어 가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행과정에 많은 과제들이 남았는데, 앞으로 생산자, 소비자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30일에 열린 마지막 장터에서는 그 동안 수고한 생산자들을 위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먹을거리를 나누는 등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터의 폐막을 장식했다.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은 2014년에도 직거래장터를 매개로 대전지역의 로컬푸드 운동을 지속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역이라는 울타리에서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개요
한살림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비영리 단체로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비롯 도농교류사업과 생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조합원들이 주축이 되어 각 지역별로 21개의 지역한살림이 생활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말 현재 약 35만 여명의 조합원이 연간 2,500억원이 넘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이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dj.hansalim.or.kr

연락처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기획/홍보팀
권성현
042-484-1225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