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명성기구, 제13회 투명사회상 수상자 발표

- 3명의 공익제보자와 1개의 방송프로그램을 2013년 수상자로 결정

- 시상식은 12월 9일 개최

뉴스 제공
한국투명성기구
2013-12-05 15:33
서울--(뉴스와이어)--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가 반부패 투명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 기업, 공무원, 공익제보자, 언론 등을 선정해 시상해온 투명사회상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투명사회상은 수상자 선정과정과 시상식을 통해 사회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해 모범적 사례를 널리 알려내는 것뿐만 아니라 투명사회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왔다.특히, 투명사회상은 부패관행이 뿌리 깊이 박힌 한국사회에서 진실과 정의, 청렴이라는 단어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증명하고, 바람직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희망이 살아있음을 보여줘 왔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올해, 총 4명(개인 3분, 방송프로그램 1개)이 수상자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개인 3명은 모두 공익을 위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부조리를 바깥 세상에 알린 용기있는 인물들이다. 또한 KBS 프로그램은 고질적인 한국사회 관료의 추악한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병대 위원장(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한국투명성기구 이사)은 “선진사회, 선진국가는 사회 구석, 구석이 밝은 햇빛으로 가득할 때, 앞 당겨질 수 있다. 2013년은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끊임없이 드리워진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제13회 투명사회상 시상식은 12월 9일(월) 오후 7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산 다미아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한국마사회, 코리아타임즈, 매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등이 후원을 한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황인걸(육군중령, 수방사 헌병단)
- KBS 파노라마 ‘그들만의 리그, 부패 네트워크’
- 홍진희(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
- 박은선(강원외고 해직교사)

자세한 공적사항은 한국투명성기구 홈페이지(t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투명성기구 개요
(사)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24일 반부패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맑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반부패국민연대’라는 이름의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출발하였다. 2005년에는단체명칭을 ‘한국투명성기구’로 변경하였습니다. 전국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는 한국투명성기구는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운동, 시민옴부즈만 사업, 법제와 정책의 개발과 연구ㆍ조사 사업, 교육ㆍ홍보 및 문화 사업, 국내외 관련 단체, 기관 등과의 연대 사업, 출판사업, 기타 우리 법인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이 있다. 한국투명성기구는 2000년부터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NGO이다.

웹사이트: http://t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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