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성남아트센터 개관 기념우표 특별 제작
국내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의 사진이 담긴 우표 발행은 처음 있는 일인데다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성남아트센터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발행돼 눈길을 끈다.
성남문화재단은 14일 ‘공연예술의 새로운 메카 성남아트센터’라는 컨셉을 담은 우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우표에는 말러 2번 ‘부활’의 독보적인 해석가인 길버트 카플란과 세계 바리톤계의 재목 마티아스 괴르네, 이반 피셔, 히사이시 조, 래리 칼튼, 토마추 스탄코, 장영주, 백건우, 금난새의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세계 최정상 컨템퍼러리 발레단인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와 아크로바틱 서커스 ‘디아볼로’의 공연장면과 성남아트센터가 제작하는 대작 오페라 ‘파우스트’의 포스터 사진이 담겨있다.
이 우표는 220원짜리 일반우표와 동일한 효과가 있지만 일반에 판매되지는 않는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상임이사는 “우표는 성남시민과 공연예술계 인사뿐만 아니라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같은 테마로 개관 1주년 기념우표를 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n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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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홍보실 031)729-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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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4일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