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동원엔터프라이즈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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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2-13 11:1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11일 ㈜동원엔터프라이즈(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배당·브랜드 수익 등 다양한 수익창출원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 동원산업㈜를 비롯한 주력 자회사의 현금창출력
- 보유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안정성

2001년 4월 설립된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2004년 금융부문과의 계열분리를 완료하고 기존 동원그룹 계열사 및 신규 법인을 자회사로 추가하면서 현재의 지배구조를 구축하였으며,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스타키스트 등 총 37개사를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주력 자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안정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배당금수입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크지 않은 브랜드사용료와 용역서비스수수료를 바탕으로 현금흐름을 보완하여 지주회사로서 높은 수준의 사업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2011년 선망어가의 급등으로 동원F&B, 美 스타키스트 등 식품가공(참치캔) 자회사의 실적이 둔화되었으나, 국내 최대의 선망어선단을 확보하고 있는 동원산업과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를 보완하였으며, 2013년 적정 수준의 판매가격 인상을 통한 가격 전가와 원가절감에 힘입어 수익성을 제고하였다. 한편, 2013년 이후 어획량 감소 등으로 주력자회사인 동원산업의 영업수익성이 저하되었다.

2010년 이후 자회사에 대한 지분투자, M&A 등의 자금소요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며, 2012년 5월 ㈜대한은박지 지분을 취득하면서 재무구조가 저하되었으나, 자회사로부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주회사의 특성상 자회사 관련 자금소요가 발생할 여지가 존재하지만, 자회사 투자지분이나 부동산 사용수익권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능력을 감안할 때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에도 지주회사의 특성상 자회사 관련 자금소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배당수입의 안정성과 자회사 투자지분과 부동산 사용수익권 등을 활용한 자금조달능력이 동사의 재무적 융통성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동사는 스타키스트, 동원시스템즈 등 계열사에 대하여 2013년 9월 말 6,694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키스트의 경우 2011년 유상감자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한 데다,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등 자회사의 영업이 확대되면서 동사의 지급보증 규모가 증가하였다. 최근 원양어업에 대한 규제강화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주력 자회사들이 식품산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어 우발채무의 현실화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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