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BS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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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2-18 11:1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17일 ㈜SBS(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지상파 방송사로서 우수한 시장지위
- 방송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성 vs. 경쟁심화
- 광고경기 저하에 따라 확대된 실적변동성
- 우수한 재무구조

동사는 1990년 11월에 설립된 민영방송사업자로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상파TV, 라디오방송, 방송콘텐츠 판매 및 문화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3대 지상파 방송사로서 9개 지역 민영방송사와 협정 체결을 통해 전국적인 방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8년 2월 29일 동사의 투자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에스비에스미디어 홀딩스㈜가 태영그룹 방송계열의 지주회사로 동사의 최대주주가 되었다.

지상파 방송업은 전파의 공공재적 성격, 지상파TV 매체의 높은 영향력으로 인하여 진입장벽이 매우 높고 방송사 소유제한, 광고 및 프로그램 편성에 관한 규제가 존재한다. 동사는 한국방송공사, 문화방송과 함께 3대 지상파 방송사로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광고에서 20~2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종편 등 신규 사업자가 진출하고 방송규제가 완화되는 등 방송산업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이다. 이는 광고수입 등 수익기반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으나, 경쟁 심화로 실적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이기도 하다. 동사는 지상파 방송사로서 우수한 인지도에 힘입어 시청자의 확보가 유리하고 방송 프로그램 제작·편성에 있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고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방송사의 특성상 경제 및 광고시장의 상황에 따라 영업실적이 변동하고 있다. 최근 경제 저성장 기조에 따른 광고수요의 위축, 대형 이벤트의 부재 등으로 인해 방송광고수익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저하되었다.

저하된 광고경기, 제작비 상승 등이 방송광고수익의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제약요인이 되고 있으나, 유료방송사와의 재송신 계약에 따른 재송신 수수료수익, 방송판권수익 등과 같은 사업수익의 증가, 동사 보유 민영미디어렙[㈜미디어크리에이트]을 통한 광고단가의 탄력적 운영 등으로 외형 및 수익성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입금을 초과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부(-)의 순차입금을 유지하는 등 재무구조가 우수하다. 최근 영업현금창출 규모가 다소 저하된 가운데 대형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료 분납과 방송장비 투자 등 자금소요가 지속되고 있으나 풍부한 유동성과 보유자산 등을 활용한 대체자금조달력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

한국신용평가 개요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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