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중공업㈜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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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2-26 14: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24일 현대중공업㈜(이하 ‘동사’)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세계 선두권의 대형 조선업체
-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구축된 우수한 사업안정성
- 세계 조선경기의 변동성
- 탁월한 현금창출 능력 및 재무구조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안정성

1973년 12월 현대조선중공업㈜로 설립된 이후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및 건설장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는 주력 사업으로 전체 외형의 약 56%(2012년 별도 매출액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 및 해양 부문에서 세계 선두권의 건조·제작능력 및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플랜트, 엔진기계, 건설장비 등 기타 부문도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견지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의 변동성 확대, 해운산업의 업황 둔화, 선박금융 경색 등으로 인하여 일반 상선의 신조선 발주가 줄어들었고 신조선가도 약세가 지속되었다.

수주 선종이 중소형 탱커 및 벌크선 등으로 제한된 중소형 조선사들이 유동성 부족과 수익성 악화로 경영위기를 겪는 와중에도 동사는 건설기계, 엔진기계, 전기전자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선두권 조선업체로서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탁월한 수주 경쟁력과 선가 교섭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시현해 왔다.

금융위기 이후 수주한 저마진 물량이 2012년에 매출에 반영되고 기타 사업들도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업황 부진과 경쟁 격화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으나 수주잔고, 개별 시장 지위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수금 유입 감소와 대금회수 방식 구성 변화 등으로 운전자본이 늘어나면서 순차입금이 2011년 말 3.3조원에서 2013년 9월 말 6.4조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선수금이 차입금으로 대체된 영향이 커서 순차입금과 선수금의 합산규모는 2011년 말 10.3조원에서 2013년 9월 말 11.9조원으로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었다.

2013년 9월 말 부채비율은 106%로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며, 안정적인 자체 현금창출능력과 다양한 자금조달 원천 등을 감안할 때, 우수한 재무탄력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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