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외환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하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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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3-12-30 17: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2월 30일 외환캐피탈㈜(이하 ‘동사’)의 제163-1회, 제163-2회, 제16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수시평가를 통해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하였다. 또한 외환캐피탈㈜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기존 A2에서 A2-로 하향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한국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 가능성
△부실채권(NPL) 투자회사로의 업종변경
△업종변경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에 다소간의 시일 소요 전망
△당기순손실 누적으로 축소된 자기자본

모회사인 한국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영업적, 재무적 지원가능성과 안정적 조달구조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1989년 설립되어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해오다 2013년 12월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말소하고 부실채권(NPL)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하였다. 2013년 9월 말 총자산은 3,913억원, 자기자본은 686억원이며, 한국외환은행이 99.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자산 포트폴리오 중 부동산 PF, 선박금융 비중이 높았던 동사는 관련 업황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고 영업규모도 축소되었다. 2012년 하나금융지주로 편입된 이후에는 지주 차원의 리스크 관리 방침에 따라 신규영업이 제한되었으며 2013년 3분기까지 기존 부실자산에 대한 대손상각이 지속되면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하였다.

한편, 동사의 모회사인 한국외환은행은 2012년 2월 하나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는데, 금융지주회사법 상 금융지주회사의 은행자회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둘 수 없도록 되어 있어(유예기간 2년) 동사에 대한 지배관계 정리 방안이 논의되어 왔다. 그 결과 2013년 10월 동사는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말소하고 부실채권(NPL)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

업종 변경 이후에도 하나금융지주와 한국외환은행의 동사에 대한 영업적, 재무적 지원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2011년 이후 지속적인 당기순손실 시현으로 인해 자기자본이 2010년 12월 말 1,283억원에서 2013년 9월 말 686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부실자산 매각 시점에서의 추가적인 손실발생 가능성과 업종 전환 이후 수익구조 안정화에 다소간의 시일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태이다.

한국신용평가 소개
한국신용평가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전문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Moody’s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Moody’s의 선진평가시스템 도입은 물론 Moody’s Global Network를 토대로 다양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또한 2005년 9월 국내 신용평가사 중 최초로 윤리강령(Code of Conduct)을 선포한 이후 2006년 7월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Code를 전적으로 수용한 평가강령(Code of Professional Conduct)을 도입하고 신용평가사로서 갖추어야 할 독립성/객관성/투명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ECAI)으로 지정되어 Global Standard를 충족하는 신용평가기관으로서 공식 인정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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