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SK케미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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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2014-01-13 10:52
서울--(뉴스와이어)--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월 10일 SK케미칼㈜(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90-1회, 제190-2회, 제190-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석유화학, 정밀화학과 생명과학 부문으로 다각화된 사업구조
- 기능성 수지, 바이오 디젤, 생명과학 부문 등 신규 사업부문의 경쟁력
- 안정적인 수익기반
- 양호한 재무융통성과 투자부담

다각화된 사업기반의 안정성, 신규 사업부문의 성장성과 경쟁력, 투자에 수반한 차입금부담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K그룹 계열사인 동사는 1969년 화학섬유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폴리에스터 섬유, 직물 및 유화사업에 주력하였으나, 2000년 이후 화섬사업 비중을 낮추고 화학수지, 정밀화학 및 생명과학분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였다. 2008년 바이오 디젤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제약업체 M&A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를 강화하고 백신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성장동력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동사는 저수익성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Green Chemical부문(석유 및 정밀 화학부문)과 Life Science부문(생명과학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였으며, 석유화학부문을 수직계열화하여 사업구조가 안정적이다.

주력제품인 PET수지 생산능력은 국내 상위권이나 중국의 공급물량 확대로 수익성은 경기변동에 다소 민감한 편이다. 사업성이 우수한 PETG수지부문에서는 세계 2위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고기능성 수지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경쟁사 대비 원가 및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바이오 디젤부문의 경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 하에 계열사 기반의 고정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SK제약㈜ 등 계열 내 제약업체를 흡수합병하며 성장시켜 온 Life Science부문은 보험 급여기준 강화와 약가인하 정책, 백신임상시험 등 연구개발비투자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되었으나, 향후 백신공장 투자에 따른 증설효과, 백신 수요증가 추세, 신규 도입제품의 판매확대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지속적인 투자자금 조달,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 및 성장 가능성, 보유 지분가치 및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은 양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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